방명록에 질문 남겨주신 분이 계셔서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고스트 자동복구 DVD를 생성했을 때 만약 파티션조차 생성되어있지 않은 비어있는 하드에 복구를 해야한다면 파티션 단위 복구작업 명령어는 작동하지 않겠지요. 또한 간혹 발생하는 문제인데 고스트로 복구를 시키더라도 MBR 업데이트를 해줘야 부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파티션 활성화 부분도 마찬가지구요.
사실 고스트 자동복구 DVD 글을 쓰게된 이유가 바로 어떤 분께서 수십대의 새로 조립한 PC에 한번에 작업하기 위해서 도움을 청하셨기 때문이었는데, 그런 경우 비어있는 하드라서 파티션작업도 같이 해줘야 하기 때문에 (물론 고스트를 디스크단위로 만들어도 되겠지만) 고스트 작업에 앞서 먼저 DISKPART 작업을 추가해줘야 합니다.
예를 들어 완전 비어있는 하드를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누고 첫번째 파티션에 100GB를 할당하는 경우
sel dis 0
cre par pri size=102400
for quick fs=ntfs
ass
act
cre par pri
for quick fs=ntfs
ass
exit
이런 식으로 작업해주시면 2개의 파티션을 생성하고 첫번째 파티션에 활성화를 걸어줄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저 용어들은 대부분 축약형인데 앞머리 3글자만 쳐주면 알아서 인식하더군요.
select => sel
disk => dis
create => cre
partition => par
primary => pri
format => for
assign => ass
active => act
나머지도 직접 해보시면 웬만한건 다 될겁니다. list volume 같은 것도 lis vol 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위 내용을 예를 들어 diskpart.txt로 저장하신 다음
diskpart /s x:\sources\diskpart.txt
이런 식으로 스크립트를 지정해주시면 알아서 파티션을 나누고 첫번째 파티션에 활성화를 걸어줄 것입니다.
만약 파티션이 이미 존재하는 경우라면 날려버리고 생성해야겠지요?
좀 위험한 부분이긴 합니다만 하드를 통으로 날려버리고 처음부터 파티션을 생성하실 생각이라면
sel dis 0 다음에 clean 한줄만 추가해주시면 되겠지요. (이것도 마찬가지로 cle 까지만 넣어도 됩니다.)
파티셔닝과 활성화는 DISKPART로 해결이 되었고 MBR 업데이트의 경우 이것도 경험상 파티션 단위로 하는 것 보다는 전체에 걸어주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비스타, 윈도우 7의 경우
bootsect /nt60 all
XP의 경우
bootsect /nt52 all
마지막으로 비스타 BCD 생성 문제인데요, 윈도우 7의 bcdboot을 비스타에 적용시키면 오류나는 것을 많은 분들께서 확인하셨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나중에 알아보고 생각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정작 질문에는 직접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는데 위 글 전체가 답변입니다. 첫번째 파티션을 선택해서 활성화를 걸어주시려면
sel dis 0
sel par 1
act
이걸 텍스트파일로 저장한 다음 diskpart /s 로 불러주시면 되겠지요.
(추가)
이 글과는 직접적으로 상관이 없지만 예전에 VHD 파일을 OS 용도로 사용하지 않고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시는 것 같은데 아무튼 윈도우 7 구동시 자동으로 VHD 파일을 마운트시키는 방법을 질문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따로 포스팅할만한 분량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에 설명합니다.
마찬가지로 DISKPART로 스크립트를 로딩하도록 만들어서 시작메뉴 시작프로그램에 CMD 파일 등록시켜주시면 되겠지요.
sel vdi file=d:\test.vhd
attach vdisk
exit
이런 식으로 텍스트파일을 만들어서 예를 들어 D 드라이브에 mount.txt 로 저장하신 다음
diskpart /s d:\mount.txt
exit
이런 식으로 CMD 파일을 만들어서 저장하신 다음
C:\Users\사용자계정\AppData\Roaming\Microsoft\Windows\Start Menu\Programs\Startup
폴더에 넣어주시면 윈도우 7 실행시 자동으로 마운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