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5일 일요일

윈도우 7 바탕화면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 생성

 

 

저는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한개도 두지 않고 사용하지만,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바탕화면에 생성하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올려드립니다.

 

그냥 시작 메뉴에 있는 인터넷 익스플로러 아이콘에 우클릭 해서 바탕화면에 바로가기를 만들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그건 말 그대로 바로가기 아이콘입니다. 진퉁 익스플로러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이 글은 우클릭 했을 때 나오는 속성 창으로 인터넷 속성 제어판으로 들어갈 수 있는 진퉁 익스플로러 아이콘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엄밀히 따지면 이것도 진퉁은 아니고 흉내내기 수준입니다.)

 

원문 출처

http://www.howtogeek.com/howto/15206/how-to-restore-the-real-internet-explorer-desktop-icon-in-windows-7/

 

 

위 글의 내용을 따라 제가 직접 커맨드로 파일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한글판 실정에 맞도록 몇가지는 추가를 하였습니다. 로컬라이즈 스트링을 삭제한 이유는 아이콘 이름이 한글로 "인터넷" 이렇게 나오기 때문에 뽀대가 나지 않아서 영문으로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32비트 64비트 상관 없이 우클릭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해주세요.

 

 

 

 

 

실행하시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 번호 입력하고 엔터 누르신 다음 창은 닫으시고 바탕화면에서 F5 누르시면 됩니다.

 

 

 

 

주의하실 사항이 하나 있는데 만약 이렇게 생성하신 아이콘을 위 첨부파일이나 레지스트리로 삭제하지 않고 직접 삭제하는 경우 나중에 다시 이걸로 생성하려고 시도해도 생성되지 않습니다. 원인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삭제하려면 그냥 삭제하지 마시고 위 파일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멀티부팅 메뉴를 윈도우에서 선택 - iReboot

오래전에 EasyBCD 때문에 알게 된 프로그램인데 당시엔 제가 사용할 일이 없어서 설치도 해보지 않았던 프로그램입니다. 그러나 최근에 Differencing VHD를 사용하게 되면서 이 프로그램은 거의 필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매일 시스템을 복구하는 분들에겐 말이죠...

 

예전에 누가 방명록에 질문을 하셨더군요. 결벽증이 아니라면서 왜 매일매일 시스템을 되돌리냐고... 제가 다른 일에는 안 그러는데 유독 제 컴퓨터 관리에만은 유난을 떠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디 다른데 가서 남의 컴퓨터 쓰면 정말 답답해서 못 쓰겠더군요. 특히 아이콘으로 가득 차버린 바탕화면과, 시작메뉴에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 스크롤이 필요할 정도의 컴을 보면 정말 답답해 숨이 막힐 지경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무튼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저는 이런 저런 프로그램을 자주 설치해보는 편입니다. 하지만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한번 설치만 해보고 다시 시스템을 되돌립니다. 제어판에서 삭제해도 되고, 전용 언인스톨 프로그램을 써도 되겠지만 저는 그냥 되돌립니다. 어차피 Differencing VHD라서 되돌리는데 30초면 충분하니까요. 그저께도 오피스 2010이 MSDN에 올라와서 설치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그게 다입니다. 설치만 해볼 뿐이었습니다. 만약 제대로 설치할 생각이 있다면 부모 VHD로 부팅한 다음 오피스 2007을 먼저 삭제하고 2010을 설치했겠지요. 하지만 저는 오피스를 자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당장 2010 설치가 급한 편은 아닙니다. 그래서 그냥 구경만 해보았을 뿐입니다. 일반 프로그램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쓰는 프로그램이 아니라면 필요할 때만 한번 설치하고 다 쓰고나면 다시 시스템을 되돌립니다. 특히 트라이얼 버전인 경우 더 의미가 있습니다. 제어판에서 삭제하면 트라이얼 기간이 소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OS를 되돌리면 그럴 일은 없으니까요.

 

 

잡설이 길었는데 이제 프로그램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사실 뭐 소개고 뭐고 할 것도 없습니다. 워낙 작고 가벼운 프로그램이라...

 

홈페이지

http://neosmart.net/dl.php?id=11

 

 

설치하시면 우측 하단에 트레이 아이콘이 하나 생성됩니다. 저의 경우 현재 이렇게 간소하게 멀티부팅 메뉴를 쓰고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트레이 아이콘에 우클릭 하시면 위에 Reboot on Selection 메뉴가 있는데 저기에 체크를 하시면 그 아래 멀티부팅 메뉴를 선택하자마자 바로 재부팅 되어 버립니다.

 

 

 

만약 수동으로 재부팅 하려는 경우에는 그냥 아래 메뉴만 선택해주시고 나중에 윈도우를 재부팅 시키면 됩니다. 만약 재부팅이 아니라 그냥 윈도우를 종료만 시키는 경우에도 이 설정은 적용되기 때문에 나중에 컴퓨터를 켜면 설정해두었던 부팅 메뉴로 자동으로 부팅됩니다.

 

 

 

 

제가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이유는 재부팅 해서 "VHD 파일 교체하기" 메뉴를 선택하기까지 걸리는 10여초를 기다리기 싫기 때문입니다. 주로 시스템을 되돌릴 때는 밥먹으러 나가기 전이나 화장실에 갈 때인데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그 재부팅 후 부팅메뉴가 뜨기 까지의 시간동안 컴퓨터 앞에 앉아서 대기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멀티부팅 메뉴 표시 시간을 없앨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전에는 멀티부팅 메뉴 선택 시간을 3초로 설정해두었는데 이제는 메뉴가 뜨지 않도록 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말 사소한 이유이기는 하나 제가 사용중인 메인보드가 때때로 멀티부팅 메뉴에서 키보드를 안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주 그러는 것은 아니고 아주 가끔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데 그런 경우 윈도우에 진입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재부팅 해주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되면서 그 걱정은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혹시 본문에 나오는 Differencing VHD 또는 VHD에 대해 전혀 모르신다면 아래 글들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저랑 컴퓨터 사용하는 스타일이 비슷한 분들이라면 Differencing VHD + iReboot 조합은 환상의 콤비가 될 것입니다.

 

윈도우 7의 VHD 부팅기능을 활용해보자

윈도우 7의 Differencing VHD 기능을 활용해보자

VHD 파일 자동교체 부팅메뉴 등록하기

2010년 4월 24일 토요일

DVD에서 SUB 자막 추출하여 SMI로 변환하기

개인이 자막 작업을 할 일은 별로 없겠지만 관심있는 분 계실까봐 올려둡니다.

 

DVD에 포함된 자막은 텍스트 형식이 아닙니다. 그래픽 형태이기 때문에 SMI 자막을 만드려면 직접 보면서 타이핑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OCR 이라는 문자 판독 기능으로 어느정도 자동화가 가능합니다. 영어 자막의 경우 매우 정확하고 빠르게 진행이 가능하지만 한글 자막은 음절 단위가 워낙 많기 때문에 초반에 매트릭스를 구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마 자막 제작하시는 분들의 노고를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SUB, IDX 파일을 추출해야 합니다. VSRip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DVD 원본에서 메인 비디오 트랙의 IFO 파일을 불러옵니다. 그리고 Save To 에는 저장할 위치를 지정해줍니다.

 

 

 

Next 누르시면 추출할 자막을 선택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다른건 그대로 두시고 추출할 Languages 부분만 선택한 다음 Next 누르시면 SUB, IDX 추출이 시작됩니다.

 

 

 

한 1-2분이면 추출 될 겁니다. 추출이 끝나면 종료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추출된 SUB, IDX 파일은 그냥 자막 파일로 바로 써도 됩니다. 웬만한 동영상 재생기들은 전부 다 인식을 합니다. 동영상 이름과 동일하게 SUB, IDX 파일의 이름을 변경해주시면 SMI 자막처럼 자동으로 인식합니다.

 

어쨌든 이 글의 목적은 추출한 파일을 가지고 SMI 자막을 만드는 것이니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처음에는 이렇게 SUB, IDX 파일을 분리하지 않고 바로 SubRip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작업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영어 자막의 경우 나중에 오타 교정도 되고 매우 편리했지만 한글 자막의 경우 OCR 설정을 좀 해봤으나 뭔가 좀 안 좋더군요. 대신에 OCR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보면서 직접 타이핑 하기에는 좋았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SubRip도 한번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이제 subresync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VobSub 프로그램 안에 들어있는 툴인데 원래는 VobSub 프로그램으로도 SUB, IDX 추출이 가능하지만 윈도우 7 64비트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길래 이렇게 VSRip 프로그램으로 먼저 추출하고 subresync 프로그램으로 SMI 파일을 만드는 쪽으로 설명을 드립니다.

 

subresync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방금 추출한 SUB 파일을 불러줍니다. 그런 다음 Save As를 눌러서 형식을 SMI로 변경한 다음 저장 하시면 본격적으로 작업이 시작됩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노가다로 글자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한번 입력했던 글자가 다시 등장하면 그 다음엔 자동으로 인식해서 채워집니다.

 

 

 

 

진행하다 보면 완전한 음절 단위가 아닌 음소 단위로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Extend 눌러서 영역을 확장시켜주시면 됩니다. 아래 그림은 '마' 라는 음절에서 'ㅁ' 부분만 선택된 상태입니다. 이런 경우 Extend 누르면 '마' 가 선택됩니다.

 

 

 

 

처음엔 DB 구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대략 20~30% 진행되고나면 가속도가 붙어 척척 넘어가게 됩니다. 웬만하면 같은 음절로 자동 인식이 되어버리니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그림은 그림일 뿐이고 OCR이 완벽한건 아닙니다. 잘못 인식해서 오타가 날 수도 있고, 실수로 한번 오타를 입력하면 그 이후로는 끝까지 동일한 오타를 자동으로 입력하게 될테니 신중하게 하셔야 합니다. 끝까지 다 하신 다음엔 SMI 파일을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서 직접 눈으로 보며 오타 교정을 해주는게 좋겠지요?

 

이렇게 SUB 자막을 변환하는 것 말고 직접 자막을 수동으로 제작하려는 경우 '한방에'라는 프로그램과 SMISyncW라는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합니다. 한방에는 제작자 홈피가 문을 닫은 것 같고 SMISyncW는 홈피가 있습니다.

 

한방에

 

 

 

 

SMISyncW - http://simiy.cafe24.com/

 

 

사용법은 저도 자막 제작자가 아니라서 잘 모르니 검색을 통해 배우시기 바랍니다. 싱크 조절이나 2CD 자막 하나로 합치는 것 정도는 할 줄 아는데 그건 나중에 포스팅하겠습니다.

2010년 4월 22일 목요일

uTorrent 설정 파일 위치 변경하기

원래 이름은 µTorrent 이지만 편의를 위해 uTorrent 라고 쓰겠습니다.

 

이 팁은 비공개 트래커에서 다량으로 시딩하시는 분들을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일반적인 다운족들에겐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24시간 돌리는 세컨 PC가  아니라 메인 PC에서 평소에 다량으로 시딩하시는 분들은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거나 포맷을 하게 되면 시딩중이던 리스트가 날아가버리기 때문에 그 점에 대해 고민을 하실 것입니다. 물론 설정 파일을 미리 백업해두고 윈도우를 새로 설치한 다음 다시 옮겨주면 되지만 그럴 필요 없이 애초에 uTorrent의 설정 파일과 토런트 파일의 저장 위치를 변경해두면 다음에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거나 복구 솔루션으로 되돌렸을 때 시딩중이던 파일에 대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됩니다. 마치 내문서나 즐겨찾기 폴더를 D 드라이브로 옮겨두는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특히 저처럼 Diff VHD를 사용하면서 매일 시스템을 되돌리는 경우에 이렇게 설정해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시딩도 시딩이지만 대용량 파일의 경우 다운로드 도중에 그만두고 시스템을 되돌리면 다시 토런트를 받고 해쉬 체크를 하고 다운을 시작하게 되어 시간이 허비되는데 이렇게 한번 셋팅해두면 따로 건드릴 것 없이 켜기만 하면 바로 이어서 다운로드가 진행되니까요.

 

 

 

uTorrent는 자체가 포터블 프로그램입니다. 처음에 설치 화면이 나오지만 사실은 그게 설치 화면이 아닙니다. 설정 파일을 저장하기 위한 과정이라 보시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uTorrent는 실행할 때 제일 먼저 그 파일이 있는 위치에서 설정 파일을 찾습니다. 만약 설정 파일이 없으면 %appdata%\utorrent 위치에서 찾고 거기에도 없으면 설치 과정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단 uTorrent를 설치합니다. 기본 위치에 설치해도 되고 포터블로 보관할 위치에 설치하셔도 됩니다. 이미 설치되어 있는 분들은 설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utorrent.exe 파일을 포터블로 보관할 위치에 복사만 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아래 위치에 복사해두었습니다.

 

 

 

 

그런 다음 이제 설정 파일을 여기에다 복사해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 %appdata%\utorrent 라고 입력하시면 됩니다. 안에 파일 많이 있을 텐데 전부 복사해오세요.

 

 

 

 

이게 끝입니다. 이제 이 포터블 위치에 있는 utorrent를 실행하시면 여기서 바로 설정 파일을 읽어들이고 새로 다운로드 받는 토런트 파일도 여기에 저장됩니다. 물론 시딩중인 숫자가 많으면 폴더가 지저분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토런트 파일만 따로 구분해주기 위해 저장 경로를 아래 그림처럼 지정해주시면 좋습니다.

 

 

 

 

윈도우를 새로 설치했을 때 시딩중이던 리스트가 그대로 계속 이어지려면 반드시 토런트 씨앗 파일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설정파일 중 resume.dat 파일이 그 리스트를 기억해주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즉 resume.dat 파일이 기억하고 있는 위치에 시딩중이던 해당 파일이 존재하고, 토런트 씨앗 파일이 존재하면 시딩 & 다운로드 리스트는 유지된다는 말입니다. 가장 핵심적이고 중요한 파일이죠.

 

 

 

이렇게 설정해두신 분들은 C에 있는 설정파일이나 utorrent 파일은 그냥 삭제하셔도 됩니다. 저기에 옮겨둔 utorrent.exe 파일의 바로가기는 바탕화면에 하나 만들어두시면 편리하겠지요.

2010년 4월 20일 화요일

윈도우 7 무인설치 응답파일 만들기

오늘은 간단하게(?) 무인설치 응답파일 만들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윈도우 비스타와 세븐은 설치 과정이 XP에 비해 비교적 간단합니다. 따라서 굳이 무인설치를 적용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되지만, 이런 쪽으로 흥미를 느끼시는 분들이 계실까봐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필요한 프로그램 : Windows® 7용 Windows® 자동 설치 키트(AIK)

 

 

설치를 하셨다면 Windows 시스템 이미지 관리자를 실행합니다. 그런 다음 메뉴에서 파일 - Windows 이미지 선택을 누릅니다. 그러면 파일 선택하는 창이 뜨는데

 

하드에 윈도우 7 이미지를 복사해둘 필요는 없고 그냥 가상 드라이브에 마운트된 상태로 작업하셔도 됩니다. Install.wim 파일을 선택해도 되고 카탈로그 파일을 직접 선택해도 됩니다. 저는 윈도우 7 32비트 Ultimate K 한글판을 기준으로 진행해보겠습니다.

 

이미지를 선택하셨다면 그 다음엔 메뉴에서 파일 - 새 응답 파일을 누릅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아래 그림처럼 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무인설치 응답파일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설정 가능한 항목은 수백가지가 넘을 것입니다. 일일이 다 설명드릴 수는 없고 저 역시 하나하나 다 읽어봐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직접 부딪쳐가며 습득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설치에 필요한 최소한의 항목에 대해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기본적인 패턴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좌측 하단에 있는 Windows 이미지 부분의 Components 트리를 확장하신 다음 각 항목중에 추가하고 싶은 항목에 우클릭 하시면 7가지 단계중에 들어갈 수 있는 단계들만 활성화 되어 표시됩니다. 그렇게 선택을 하면 우측에 보이는 응답 파일 부분에 새로운 항목이 생기는데 거기서 세부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설치를 위한 최소한의 구성요소들만 추가를 해보겠습니다.

 

 

1. 언어 및 국가별 설정

 

윈도우 7 설치를 시작하면 제일 먼저 만나는 화면입니다. 한글판 설치하는 분들은 여기서 보통 키보드 종류만 변경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실텐데, 아무튼 여기에 관한 설정부터 해봅시다.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항목에 우클릭 해서 windowsPE에 설정 추가를 선택합니다. 처음이니까 여기서는 그림으로 하나하나 보여드리겠습니다. 하지만 다음 부터는 웬만하면 말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계속 똑같은 패턴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우측 응답파일에 추가가 되는데  방금 windowsPE에 설정 추가를 했기 때문에 windowsPE에 추가되어 있습니다. 방금 추가한 항목에 마우스를 클릭하시면 우측에 속성과 설정이 뜹니다. 여기서 설정을 하시면 되는데 UILanguage 부분만 설정하시면 됩니다. 한글판은 ko-KR 이라고 입력합니다.

 

 

 

위 그림을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실겁니다. 모든 설정은 다 이런 식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항목에서 어떤 값을 넣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에는 우클릭 하면 거기에 해당하는 도움말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 UILanguage 부분에 제가 ko-KR을 넣어라고 했는데 거기에 들어갈 수 있는 형식은 어떤 값들이 있는지 궁금하시다면 UILanguage에 우클릭 해서 도움말을 보세요. 그럼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Specifies the language of the UI.

UI_language is a string based on the language-tagging conventions of RFC 3066. The pattern language-region is used, where language is an ISO-639 language code and region is an ISO 3166-1 country or region identifier, for example, en-US, fr-FR, or es-ES.

This value is not case-sensitive.

 

물론 저것만 봐선 잘 모르겠으니 또 ISO-639 언어 코드와 ISO 3166-1 국가코드에 대해 검색을 해보셔야겠지요 ^^;;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의 하위 항목인 SetupUILanguage에 들어가서도 마찬가지로 UILanguage를 설정해주세요.

 

 

 

이렇게 UILanguage만 두번 설정해주면 끝입니다. 하지만 키보드를 103/106키로 설정하실 분들 계시겠지요? 키보드는 Microsoft-Windows-International-Core-WinPE 에서 LayeredDriver 값을 설정하시면 됩니다.

 

1 - Specifies the PC/AT Enhanced Keyboard (101/102-Key).
2 - Specifies the Korean PC/AT 101-Key Compatible Keyboard/MS Natural Keyboard (Type 1).
3 - Specifies the Korean PC/AT 101-Key Compatible Keyboard/MS Natural Keyboard (Type 2).
4 - Specifies the Korean PC/AT 101-Key Compatible Keyboard/MS Natural Keyboard (Type 3).
5 - Specifies the Korean Keyboard (103/106 Key).
6 - Specifies the Japanese Keyboard (106/109 Key).

 

도움말에 저렇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어 103/106키 설정을 위해서는 숫자 5를 넣으시면 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대충 감은 잡으셨지요? 따라서 아래 항목부터는 그림은 되도록 생략하겠습니다.

 

 

 

2. 설치할 이미지 선택

 

이 부분은 반드시 구성해줘야 자동으로 넘어갑니다.

 

Microsoft-Windows-Setup에 우클릭 windowsPE에 설정 추가 

 

오른쪽으로 가서

 

Microsoft-Windows-Setup

- ImageInstall

 - OSImage

  - InstallFrom

 

InstallFrom에 우클릭한 다음 새 MetaData 삽입

 

여기서는 3가지 방식 중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번호, 이미지 이름, 이미지 설명

아래는 각각의 경우 예입니다.

 

Key Value

/IMAGE/INDEX

5

/IMAGE/NAME

Windows 7 ULTIMATEK

/IMAGE/DESCRIPTION

Windows 7 ULTIMATEK

 

 

아무래도 숫자로 하는게 편하겠죠? 32비트의 경우 얼티밋 에디션은 5번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구성할 수 있습니다.

 

 

 

 

3. EULA 문서 동의함

 

마찬가지로 Microsoft-Windows-Setup에서 할 수 있습니다.

 

Microsoft-Windows-Setup

- UserData

 

우측에 AcceptEula 가 있는데 값을 true로 변경

 

 

 

 

4. 설치할 파티션 선택

 

이 항목은 넘기겠습니다. 모든 과정을 자동화 하더라도 파티션 선택화면 만큼은 수동으로 남겨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5. 사용자 계정 생성

 

여기서는 2가지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직접 로컬 사용자 계정을 생성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고 내장된 Administrator 계정을 사용하고 OOBE 단계를 건너뛰는 것입니다. 저는 후자를 선호합니다. 그러면 응답파일이 매우 짧아지니까요. ^^

 

일단 전자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후자는 이 글 마지막 부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Microsoft-Windows-Shell-Setup에 우클릭 oobeSystem에 설정 추가

 

오른쪽 oobeSystem으로 가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

- UserAccounts

 - LocalAccounts

 

LocalAccounts에 우클릭 해서 새 LocalAccount 삽입

 

그러면 LocalAccount 항목이 생성되는데 클릭해서 오른쪽에 값을 넣습니다. 아래는 예입니다.

 

 

 

그리고 더 하위 항목인 Password 역시 설정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동으로 로그인이 됩니다. 만약 패스워드를 설정하지 않으시려면 Value에 우클릭 해서 빈 문자열 쓰기를 선택해주시면 됩니다.

 

 

 

 

6. 자동 로그온 설정

 

사용자 계정을 만들었다고 해서 자동으로 로그온이 되지는 않습니다. 완벽하게 무인설치를 구성하려면 자동 로그온 설정도 해주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추가했던 Microsoft-Windows-Shell-Setup에서 가능합니다.

 

오른쪽 oobeSystem으로 가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

- AutoLogon

 

우측에 Enabled 값을 true로 해주시고 LogonCount는 1로 Username은 각자 생성한 계정 이름입니다.

 

 

 

그리고 역시 하위 항목인 Password를 입력해야 합니다. 자동으로 로그온을 하려면 비밀번호가 필요하니까요. 아까전에 입력한 값을 그대로 넣으시면 되고 공백으로 설정하셨다면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빈 문자열 쓰기를 해주시면 됩니다.

 

 

 

7. 기타 잡동사니

 

마지막 단계에 나오는 네트워크, 자동 업데이트, 제품키 입력, 표준시 등에 대한 설정입니다.

 

마찬가지로 위에서 추가했던 Microsoft-Windows-Shell-Setup에서 가능합니다.

 

오른쪽 oobeSystem으로 가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

- OOBE

 

오른쪽에 값을 설정하시면 되는데 ProtectYourPC의 경우 원래 나오던 화면 순서대로 숫자입니다.

 

1 - Specifies the recommended level of protection for your computer.
2 - Specifies that only important updates are installed.
3 - Specifies that automatic protection is disabled. Updates are available manually through Windows Update.

 

1번은 권장설정, 2번은 중요 업데이트만 설치, 3번은 자동 업데이트 끄기

저는 업데이트를 안 하니까 3번으로 설정하겠습니다.

 

HideEULAPage의 경우 DVD 부팅이 아닌 윈도우에서 설치를 시작했을 경우 마지막 단계에서 EULA 페이지가 나타나지만 DVD 부팅에선 상관이 없습니다. HideWirelessSetup은 현재 노트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무선랜이 장착된 PC에선 무선랜 설정화면이 나오나보네요. 그거 넘겨주는 설정입니다.

 

 

 

그 다음은 왼쪽 Windows 이미지로 가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에 우클릭한 다음 specialize에 설정 추가를 해줍니다.

 

다시 오른쪽에 방금 추가한 specialize로 간 다음 Microsoft-Windows-Shell-Setup을 클릭해서 바로 오른쪽에 설정을 해줍니다.

 

RegisteredOrganization과 RegisteredOwner는 윈도우 설치시 물어보지 않는데 여기서 설정해두면 나중에 프로그램 설치할 때 자동으로 채워지는 사용자 이름이랑 회사 이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TimeZone의 경우 윈도우 7 유저의 경우 레지스트리 HKLM\SOFTWARE\Microsoft\Windows NT\CurrentVersion\Time Zones 에서 찾을 수도 있고 tzutil 이라는 내장 툴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편의를 위해 제가 첨부파일 넣어드립니다.

 

 

 

 

 

한국 분들은 Korea Standard Time 이라고 적으시면 됩니다.

 

제품키는 각자 알아서 입력하시구요.

 

 

 

여기까지 하면 모든 설정은 끝난 것입니다. 초반에 말씀드렸지만 그 외의 구성요소들에 대해서는 각자 도움말을 참고하여 연구해보시면 되겠습니다.

 

 

 

8. OOBE 건너뛰고 Administrator 계정 활성화 해서 설치하기

 

제가 좋아하는 설치법입니다. 위에서 설명드렸던 5,6,7번 과정을 무시하시고 아래 설정대로 하시면 됩니다.

 

Microsoft-Windows-Shell-Setup에 우클릭 oobeSystem에 설정 추가

 

오른쪽 oobeSystem으로 가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

- OOBE

 

오른쪽에 SkipMachineOOBE 값을 true로 변경하시면 OOBE 과정을 스킵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Administrator 계정 활성화입니다. 활성화라기 보다는 그냥 자동로그온 설정만 해버리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오른쪽 oobeSystem으로 가서

 

Microsoft-Windows-Shell-Setup

- AutoLogon

 

우측에 Enabled 값을 true로 해주시고 LogonCount는 1로 Username은 Administrator 입니다. Administrator 계정 이름은 따로 생성을 안 해줘도 원래 시스템에 내장된 계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자동 로그온 설정만 해주시면 되는 것입니다. OOBE 과정을 스킵하기 때문에 패스워드 설정도 필요없습니다.

 

 


9. 설치 파일에 적용

 

이렇게 만드신 응답파일을 Autounattend.xml 이라는 이름으로 저장합니다. 그리고 윈도우 설치 원본 루트에 넣어주시면 끝입니다. SOURCES 폴더에 넣으시면 안 되고 반드시 루트에 넣어야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진행하면서 만들었던 OOBE 건너뛰고 Administrator 계정 활성화 해서 설치하기 파일을 샘플로 올려드리겠습니다. 아래 첨부 파일은 윈도우 7 한글판 32비트 순수버전에서만 정상 작동을 보장합니다. 설치시 파티션 선택하는 화면을 제외하면 전부 자동입니다.

 

 

 

 

 

오랜만에 제 블로그다운(?) 글을 한번 포스팅 해봤습니다. 간단하게 쓴다고 썼는데 스샷 때문에 글이 좀 길어보이네요. ^^

2010년 4월 9일 금요일

윈도우 7 서비스팩 1 베타 빌드 설치

 

 

최근에 윈도우 7 서비스팩 1 베타 테스트 빌드가 유출되어 간단히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설치후 실제로 사용해보지는 않았으며 그냥 VMWare에 설치 테스트만 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유출된 서비스팩 1(KB976932)은 영문판이기 때문에 아마 귀찮아서 설치해보실 분들은 별로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위 스샷은 한글판인데 어떻게 설치를 했냐고 질문하실 분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영문판에 설치한 다음 한글 언어팩을 통합한 상태입니다. 빌드가 다른데 언어팩을 어떻게 통합했냐고 물으신다면... 작년에 윈도우 7 정식으로 출시되기 전에 제가 한창 언어팩 설치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무렵 포스팅했던 글인데 기억하시는 분 계실런지요...

 

윈도우 7 빌드가 다른 언어팩 통합

 

처음엔 파일 수정 없이 바로 해봤는데 99% 뜨면서 설치됐다고 나왔지만 SKU INTL 기본값 변경하려니 설치되지 않았다고 나왔습니다. 그래서 update.mum 파일 수정하고 다시 해보니 지난번과 달리 manifest 파일 삭제하지 않고도 100% 떴습니다. 물론 100%가 뜨니 SKU INTL 기본값 변경도 잘 되었습니다.

 

저는 통합본을  만들어서 설치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물론 통합본 만들지 않고 그냥 영문판과 SP1 설치 후 PE로 부팅해서 언어팩만 설치해도 됩니다.)

 

1. VMWare에 영문판 설치

2. SP1 설치

3. Sysprep으로 봉인

4. VMWare 하드를 Z 드라이브로 맵핑

5. 한글 언어팩 통합

6. GImageX로 Install.wim 캡쳐

7. 윈도우 7 한글판 원본에 교체

8. 설치

 

물론 위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서비스팩을 설치하면 바탕화면 우측 하단에 평가본이라는 워터마크 나타납니다. 그리고 평가본 만료일이 2011년 4월 1일이라고 나옵니다. 물론 그 전에 정식 SP1이 출시될 예정이니 날짜는 크게 상관없겠지요.

 

 

제가 이 포스팅에서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서비스팩에 대한 기대를 크게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선 꼬알라님의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Windows 7, Windows Server 2008 R2 서비스팩 1에 대한 소식...

 

큰 변화는 없고 단순한 누적 업데이트 모음 패키지 이상의 의미를 가지지 않을 예정이라 합니다. 제가 SP1 Notable Changes 문서를 읽어봐도 별 특이한 내용은 없더군요. 그리고 KB 리스트를 보니 200여개의 업데이트를 포함하고 있던데 그중에 VT 기능 없는 CPU도 XP 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업데이트(KB977206)와 정품인증 WAT 업데이트(KB971033)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베타라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정식 빌드에도 포함되지 않을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답글은 달아드리지 않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2010년 4월 2일 금요일

IP 위치 조회 사이트

 

 

http://www.instiz.net/where/index.htm

 

 

하루 2회 무료로 조회 가능합니다. 유료 서비스는 좀 더 자세하게 나오는 것 같은데, 무료로 조회해보니 구단위 정도까지는 정확히 맞추는 것 같습니다. 서비스 업자 말로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저는 잘 모르겠으니 궁금하신 분은 직접 상의해보시기 바랍니다. 위 사이트에 접속하시면 자신의 IP가 기본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바로 테스트 가능합니다.

 

가끔 다나와 중고장터에서 물건을 사려고 둘러보면 지역을 남기지 않은 분들이 많던데 그런 경우 판매자의 IP로 위치를 알아보려고 이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조회결과 서울이면 직거래가 가능하니까요.

 

 

3월 안으로 끝내겠다는 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다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고 살아있다고 표시할 겸 아무 글이나 하나 적어봤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