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22일 수요일

윈도우 7 과연 호환성이 나쁜가?

※ 많은 고수님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UAC에 대해서 추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UAC를 귀찮다는 이유로 무조건 끄는 것은 보안상 권장하지 않습니다. 백그라운드로 자신이 알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더라도 막아줄 장치가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UAC를 끄지 않으면 실행조차 되지 않는 프로그램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프로그램들을 반드시 써야 하는 분들에게만 UAC를 한단계 낮춰보거나 아니면 꺼보고 해당 프로그램을 실행해보시라고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강조드리지만 팝업창이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UAC를 끄는 것은 보안상 권장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윈도우 7의 호환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설치를 꺼려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에 대해 동의하기 힘듭니다. 물론 정식 한글판이 11월 2일부터 판매되기 때문에 아직 3개월 이상 남은 시점에서 호환성 문제를 놓고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우스운 일이겠지만 저는 2006년 비스타 베타버전 시절에도 처음부터 인터넷 뱅킹을 비롯해서 각종 프로그램들 거의 대부분 별 문제 없이 사용을 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많은 분들은 호환성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비스타를 외면했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비스타가 일반 유저들에게 환영받지 못한 이유를 UAC와 슈퍼펫치의 탓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아마 제 의견에 동의하시는 분들 꽤 되실겁니다. 비스타가 호환성 문제로 욕을 먹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UAC 때문이며, 비스타가 무겁다고 욕을 먹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쉴새없이 하드를 긁어대는 슈퍼펫치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후자의 경우 며칠 사용하다 보면 대충 정리가 되어서 잠잠해진다고 하더군요. 또한 슈퍼펫치 때문에 비스타가 쓰면 쓸 수록 가벼워 진다고 하는 분들도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스타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대부분 노트북에 설치되어 있는 홈 베이직 OEM 버전이었을텐데 고작 메모리 1기가 or 2기가 정도에 느려터진 노트북 하드에서 과연 제조사가 처음부터 무식하게 깔아놓은 수 많은 프로그램들을 감당할 수 있었을까요? 안 그래도 메모리 부족해서 하드 긁어대고 거기에 슈퍼펫치까지 가세해서 하드를 긁어대는데 느려터진 노트북 하드로는 분통터질 일이었을겁니다. 실제로 저도 지인 노트북 구매를 대신 해준 적이 있었는데 처음에 OOBE 셋팅하고 기본 프로그램들 설정하는 그 과정이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이건 뭐 다 설치되어 있는 노트북에 초기 설정 하는 데만 30분이나 걸리니 성질급한 사람들 노트북 안 던지고 견디겠습니까? 그러니까 비스타는 외면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요즘같이 쿼드코어에 4GB 이상 메모리 달고 SSD 쓰는 이런 데스크탑 환경에서야 비스타 설치해도 날아다닙니다. SSD 쓰면 슈퍼펫치 따위 끌 필요가 없어집니다. 메모리가 많으니 아무리 써도 하드스왑 할 일도 없구요. 따라서 더 이상 비스타의 무거움은 비난의 대상이 되기 힘들어졌고 호환성 부분도 이미 출시된지 3년이 다 되어가기 때문에 웬만한 문제들은 거의 해결되었다고 봐야합니다.

 

이제 윈도우 7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윈도우 7은 비스타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버전도 7.0이 아닌 6.1 입니다. (비스타는 6.0 입니다.) 즉 완전히 새로운 OS가 아니고 비스타에서 약간 올라간 녀석으로 보시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윈도우 2000에서 XP로의 진화 정도?

 

당연히 호환성 문제 면에서는 비스타 초기 출시때와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웬만한 비스타 드라이버들은 윈도우 7에서도 호환이 되고 각종 프로그램들도 특수한 케이스가 아니면 별 문제없이 설치가 잘 됩니다. 일단 제가 7600.16385 RTM 빌드 64비트 한글패치된 버전 설치한 다음 평소에 자주 쓰는 프로그램들만 설치해봤습니다. 이것들 외에도 제가 쓰는 프로그램들이 좀 더 있지만 자주 쓰지 않은 프로그램들은 일단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위에 표시된 프로그램들은 전부 문제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제가 설치해서 쓰고 있는 프로그램들입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사용하는데 이건 윈도우 7 빌드 6천대부터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 가능했었고 스카이디지탈 SKYTV HD6 USB mini (HDTV 수신카드) 역시 윈도우 7 초기부터 별 문제없이 (따로 드라이버가 나오지도 않았는데)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물론 저는 보시다시피 특별히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냥 컴퓨터 용도 자체가 거의 웹서핑 수준에 머무르기 때문에 그래서 아마도 호환성 문제를 크게 겪지 않는가 봅니다. 여기에 나와있지 않지만 가끔 쓰는 프로그램들 중에서도 저는 호환성 문제를 겪어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즉 제가 쓰는 프로그램들 기준에선 윈도우 7의 호환성은 완벽합니다.

 

물론 온라인 게임을 비롯해서 일부 프로그램들은 호환성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자주 사용하는 일부 프로그램이 윈도우 7에서 안 돌아간다고 해서 윈도우 7의 호환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식의 결론을 내리는 태도는 당연히 옳지 않겠지요? 마찬가지로 제가 쓰는 프로그램들이 전부 잘 돌아간다고 해서 윈도우 7의 호환성은 훌륭하다고 단정짓는 태도 역시 옳지 않을 것입니다.

 

일단 윈도우 7의 정식 한글판 출시는 11월 2일입니다. 아직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남아있으며 호환성 문제는 MS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고 각 프로그램 개발사들이 윈도우 7에 맞추어서 버전업을 해야 하는 문제입니다. 물론 제가 보기엔 진짜 일부 프로그램들을 제외하면 지금도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는데, 저는 잘 되는데 똑같은 프로그램들을 안 된다고 하시는 분들은 왜 그럴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저는 항상 딱 2가지를 강조합니다. 호환성 탓하기 전에 UAC를 꺼보라는 것익스플로러 8 호환성 보기를 체크하라는 것. 이 2가지만 설정해주어도 아마 대부분의 호환성 문제라고 불리는 것들은 해결이 될 것입니다. 그래도 해결이 되지 않는 것들은 말 그대로 정말 호환성 문제인 것이지요. UAC는 보안을 이유로 끄지 않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저에겐 그저 귀찮은 알림창일 뿐이고 (제 컴퓨터엔 훔쳐갈 고급정보가 없습니다.) 프로그램 호환성을 떨어뜨리는 주범일 뿐입니다. 따라서 꼭 저처럼 UAC를 끄시라고 권장드리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호환성 문제를 겪고 계시다면 UAC 문제는 아닐까 한번 쯤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UAC 설정은 시작메뉴에 있는 "시작" 을 누르면 UAC 설정 변경이라고 나옵니다. 아니면 사용자 계정에서 사용자 계정 컨트롤 설정 변경을 하셔도 됩니다. 그것도 아니면 시작메뉴 검색칸에 다음과 같이 입력해보세요.

 

UserAccountControlSettings

 

 

 

 

저는 비스타 출시 초기부터 항상 새로 설치하면 가장 먼저 해주는 것이 바로 UAC 끄고 재부팅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도 윈도우 7 설치하고 가장 먼저 UAC를 끄고 재부팅 했습니다. 스샷에 한글로 설명도 나와있지만 UAC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만 끄라고 나와있는데 저 말 자체가 UAC 때문에 프로그램 호환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하는 꼴 입니다.

 

그리고 익스플로러 8도 저는 출시 초기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불편을 겪어본 적이 없는데 아직까지도 익스8의 호환성이 좋지 않다고 (따라서 윈도우 7의 호환성이 좋지 않다는 오해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물론 호환성이 좋지 않은건 아마 맞을겁니다. 하지만 호환성 보기 설정이 있는데 왜 이거 설정하실 생각은 안 하고 그냥 호환성 탓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뭐든지 새로운게 출시되면 호환성 문제가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것은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입니다. 그런데 꼭 시간을 기다릴 필요 없이 조금만 설정해주면 불편이 없을텐데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분들이 많더군요. 특별히 호환성 보기를 체크한다고 해서 익스플로러 속도가 엄청 느려진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 제가 보기엔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 그냥 익스플로러 7 호환모드로 동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익스플로러 8 때문에 윈도우 7을 설치하지 않겠다는 생각은 그다지 설득력이 없어보입니다.

 




 

 

 

 

 

괜히 별 쓸데없는 장문의 글을 올린 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윈도우 7 호환성 걱정으로 설치를 꺼리시는 분들은 UAC와 익스 8 호환모드를 설정하면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는 저의 의견을 참고하시고, 간혹 특수한 프로그램들 사용하시는 분들은 먼저 설치해서 사용중이신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고 설치하시는게 좋을겁니다. 제가 보기에 윈도우 7과 관련해서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윈도우 포럼에 가서 의견도 나누시고 정보를 수집해보세요. 저는 혼자이고 포럼엔 많은 분들이 모이시기 때문에 (고수분들도 상당히 많이 계십니다.) 아마 큰 도움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관리자 계정에 모든 권한 부여하기 레지스트리

윈도우 7과 비스타에서 특정 파일이나 폴더에 편집권한을 부여하기 위한 레지스트리입니다. 원래는 마우스 우클릭한 다음 속성 - 보안 - 고급 들어가서 소유권도 부여하고 편집권한도 부여해야 하는데 Takeown 이라는 명령어로 소유권을 가져올 수 있고 Icacls 라는 명령어로 모든 권한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직접 타이핑 하기엔 파일 이름이 길면 좀 귀찮아 질 수 있기 때문에 아래 레지스트리를 병합해주시면 마우스 우클릭 메뉴에 뜨게 됩니다. 파일 or 폴더에 모두 적용 가능하고 폴더에 적용하면 하위폴더까지 전부 권한 부여가 됩니다.

 

 

 

 

 

삭제하기 추가

 

 

 

 

원래는 영어로 되어있는데 제가 메뉴만 한글로 변경했습니다.

 

 

 

 

이렇게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주로 보호된 시스템 파일을 수정할 때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지난번에 제가 비스타 로그온 배경화면 바꾸기 글에서 후반부에 imageres.dll 파일의 이름을 변경하기 위해 2줄의 권한 얻는 명령어를 적어드렸는데 이런 경우에 이 레지스트리가 병합되어 있다면 해당 파일에 우클릭 하는 것 만으로 손쉽게 권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mydigitallife.info/2009/05/21/take-and-grant-full-control-permissions-and-ownership-in-windows-7-or-vista-right-click-menu/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 폴더에 열기 레지스트리

아주 유용한 팁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제가 그동안 몇 차례 일부 툴과 관련해서 소개글을 올릴 때 항상 Administrator 계정으로 로그인 해서 실행을 해달라고 당부말씀을 드렸습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한 다음 해당 위치로 이동을 해서 실행을 해주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클릭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했을 경우 일부 파일 복사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하지만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실행했을 경우 초기 위치가 System32 폴더이기 때문에 보통 제가 파일을 두는 바탕화면으로 이동하는게 조금 귀찮았습니다.

 

cd %userprofile%\desktop

 

하시면 바탕화면으로 이동하게 되는데 여기서 또 다시 폴더 안에 들어가서 실행하는게 좀 귀찮더군요. 그래서 찾아본게 우클릭 해서 해당 폴더 위치에 명령 프롬프트를 뛰워주는 레지스트리였는데 문제는 관리자 권한으로 띄우는 법을 찾지 못 했다는 것입니다. (UAC 끄고 쓰는 저는 사실 상관이 없지만...)

 

이번에 파코즈에 한동윤님께서 올린 팁을 보니 기존에 Shift 클릭하고 폴더를 여는 방법에 관리자 권한으로 여는 메뉴를 추가하는 것이었는데 사실 예전에 MDL 팁엔트릭에 소개되었던 내용이더군요. 저는 이 Shift 키를 누르는 것 조차 귀찮아서 머리를 굴려보니 기존 폴더 여는 레지스트리를 Runas 에 등록시켜 주면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설명이 좀 길었는데 어떻게 써먹는건지 직접 보여드리겠습니다.

 

예를 들어 트랜스포머 7 이라는 프로그램을 Administrator로 로그인 하지 않고 실행하기 위해서는...

 

우선 제가 첨부해드리는 레지스트리를 병합해주세요.

 

 

 

 

이녀석의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LOCAL_MACHINE\SOFTWARE\Classes\Folder\shell\runas]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 열기"

 

[HKEY_LOCAL_MACHINE\SOFTWARE\Classes\Folder\shell\runas\command]
@="cmd.exe /s /k pushd \"%V\""

 

이걸 병합하시면 드라이브나 폴더에 우클릭 했을 경우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 열기" 라는 메뉴가 뜨게 됩니다. 예를 들어 현재 바탕화면에 들어있는 트랜스포머 7 폴더에 우클릭 해서 실행시켜보겠습니다.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 열기를 선택하시면 UAC가 켜져있는 경우 확인창이 한번 뜨고 저처럼 끄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바로 해당 폴더 위치에 명령 프롬프트가 뜨게 됩니다.

 

 

 

 

이렇게 해당 위치에 바로 관리자 권한의 명령 프롬프트가 뜨기 때문에 여기서 바로 프로그램을 실행시켜 주시면 Administrator 계정에서 실행하는 것과 똑같은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저처럼 UAC를 끄고 쓰시는 분들에겐 원래 관리자 권한으로 뜨기 때문에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특정 폴더나 드라이브에 우클릭 했을 때 그 위치에 명령 프롬프트를 띄워주는 것은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일일이 CD (Change Directory) 명령어를 이용해 특정 위치로 이동하는 것은 매우 귀찮은 일이니까요. 부디 이 레지스트리가 많은 분들 께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09년 7월 21일 화요일

32비트 윈도우에서 64비트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64비트 운영체제는 32비트 운영체제에서 설치 시작이 불가능합니다. 뼈대 프로그램 자체가 64비트용이기 때문에 에러 메시지가 나오는 것이지요. 물론 저는 항상 윈도우 7 하드에서 설치하기 or 윈도우 7, 비스타 하드에서 설치하기 2탄 (요즘은 이 방법을 애용중) 등의 방법으로 설치를 합니다. 요즘은 계속 윈도우 7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 설치할 필요성이 생기게 되면 VHD 파일 하나 만들어서 Imagex 로 Apply 시키고 bcdboot 으로 부팅 메뉴에 등록시켜 주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끔 PE 부팅도 필요할 때가 있어서 항상 부팅메뉴에 등록된 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물리 파티션에 설치하는 경우 현재 사용중인 C 드라이브를 포맷할 생각이 없다면 굳이 하드에서 설치하기 방식을 이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데몬에 넣고 (or 내용물을 풀어놓고) 바로 설치를 시작하면 됩니다. 이때 업그레이드 설치가 아닌 커스텀 설치를 하면서 C가 아닌 다른 드라이브에 설치를 하게 되면 자동으로 기존 윈도우와 새로 설치하는 윈도우가 멀티부팅 구성되게 됩니다. 만약 C에 설치를 하시면 알림창이 하나 나오는데 내용은 기존 윈도우는 WINDOWS.OLD 라는 폴더 안에 백업이 되고 다시 복구는 못 시킨다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나중에 설치 완료 후 해당 폴더는 지워주시면 되겠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윈도우 상에서 설치를 시작할 때 32비트 OS에서는 64비트 OS를 설치하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설치를 시도하시면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오지요.

 

 

 

 

하지만 제가 지금까지 수차례 여러가지 글을 통해서 윈도우 7 설치 방법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듯이 윈도우 7에서 중요한 것은 install.wim 파일입니다. 이 파일 안에는 Sysprep 일반화 봉인된 만능고스트 개념의 윈도우가 들어있습니다. 비스타와 윈도우 7을 DVD로 부팅해서 설치한다면 PE로 부팅되는데 이 PE의 사명은 단지 이 만능 고스트 비슷한 파일을 하드에 풀어주고 부팅 메뉴에 등록해주고 언어 설정을 적용해주는 정도 밖에 없습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윈도우 상에서 설치를 시작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PE가 하던 기능을 현재 설치되어 있는 윈도우가 대신 해주는 것이죠. 따라서 뼈대가 하는 일은 아주 단순한건데 굳이 64비트이어야할 이유는 없습니다. 물론 업그레이드 설치를 위해서는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32비트 OS를 64비트 OS로 업그레이드 설치할 수는 없습니다. 그 경우는 무조건 새로 설치를 하셔야 합니다. 64비트 OS로의 업그레이드 설치는 64비트 OS에서만 가능합니다.

 

 

 

아주 간단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 긴 잡설을 늘어놓았지만 저는 방법이 중요한게 아니고 개념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제가 윈도우에 관해서 많은 글을 올릴 수 있는 이유는 항상 새로운 것을 접하게 되면 개념과 원리를 익히려고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전문적인건 아니지만) 그래야 다른 것과 접목시켜 응용이 가능하고 더 발전된 형태의 방법이 나오게 되는 것이지요.

 

아무튼 결론은 32비트 뼈대에다가 64비트 윈도우가 들어있는 Install.wim 파일만 넣고 설치를 시작하시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32비트 DVD에서 내용물을 하드에 전부 복사하되 Install.wim 파일만 제외를 하고 복사를 하는 것이죠. Install.wim 파일은 64비트 DVD에서 가져와 Sources 폴더 안에 넣어주시면 되구요. 그렇게 해서 설치를 시작하시면 32비트 뼈대이기 때문에 아무런 거부반응 없이 64비트 버전의 설치가 가능합니다.

2009년 7월 18일 토요일

윈도우 7 빌드가 다른 언어팩 통합

어차피 언어팩 통합작업 하시는 분들은 초보 분들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핵심 부분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언어팩 압축을 풀어놓은 다음 update.mum 파일을 메모장으로 편집합니다. 앞부분에 에디션 별로 쭈욱 열거가 되는데 전부 수정할 필요가 없고 통합할 버전만 수정하면 되겠지요. 저는 얼티밋 버전을 수정했기 때문에

 

<parent buildCompare="EQ" disposition="detect" distributionCompare="EQ" integrate="separate" revisionCompare="EQ" serviceCompare="EQ">
      <assemblyIdentity buildType="release" language="neutral" name="Microsoft-Windows-UltimateEdition" processorArchitecture="x86" publicKeyToken="31bf3856ad364e35" version="6.1.7600.16385"/>
    </parent>

 

7264 빌드용 언어팩을 7600.16385 빌드에 통합하기 때문에 저렇게 수정했습니다. (빨간색 부분만 수정한 것) 이 상태로 DISM 통합시키면 33%에서 에러가 발생하고 중단됩니다. 그 상태로 그대로 두고 언어팩 폴더에서 manifest 파일을 전부 삭제시킵니다. 그 다음 다시 똑같은 통합 커맨드를 넣으면 33% 까지는 이미 통합되어 있으니 금방 넘어가고 거기부터 다시 통합이 시작되는데 결국 100%까지 다 가더군요.

 

여기에 로컬팩 통합하고 Intlcfg로 기본 언어 지정해주시고 기존 영어팩은 삭제해주시면 좋겠지요. 제가 통합한 스샷

 

 

 

 

제가 왜 자세하게 설명드리지 않는지는 잘 아실겁니다. 언어팩 통합작업 하시는 분들은 한정되어 있고 그 분들은 이렇게 설명드리면 다 알아서 하실 수 있는 분들이니까요. 만약 초보 분들이 도전하실 생각이라면...

 

윈도우 7 언어팩 통합/삭제 가이드

 

위 글을 참조하세요. 모든 과정은 다 똑같은데 단지 lp.cab 파일을 직접 지정해주는지 아니면 이번처럼 풀어서 파일 수정한 다음 폴더를 지정해주는지 그 차이밖에 없습니다.

 

 

 

(추가1)

VHD로 설치 완료했습니다. 완벽 그 자체입니다. 더 이상 임시 한글화 패치의 사소한 문제점 때문에 불편을 겪으실 필요도 없게 되었으며 정식 한글언어팩을 기다릴 필요성도 거의 없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윈도우 업데이트 장치드라이버 잘 찾아주고 도움말 바로 한글로 뜨고 바탕화면과 시작메뉴에 미디어 플레이어 센터와 메신저 센터 바로가기가 생기는 완벽한 한글판으로 탄생했습니다.

 

토요일 오전이라 댓글이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이건 정말 초대박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런거 발견해서 가슴 두근거리고 피가 끓는 제 자신을 보면 영락없는 컴덕후인가 봅니다. ㅠㅠ

 

참고로 저는 이제 내일 오후까지 컴퓨터를 할 수 없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내일 오후에 달아드리겠습니다. 고수분들의 완벽한 한글통합버전이 곧 나오겠군요 ^^

 

2009년 7월 17일 금요일

인터넷 익스플로러 8 주소표시줄 숨기기

방명록에 질문 주신 분이 계셔서 좀 찾아봤습니다. 찾아본 것도 있고 직접 그룹 정책 편집기 만져가면서 레지스트리 변경사항 확인해본 부분도 있고...

 

다른건 다 없앨 수 있었지만 즐겨찾기 버튼은 없애는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방법 부탁드립니다. ^^

 

일단 제가 작성한 레지스트리를 적용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왜 이렇게 주소창까지 없애고 쓰시려고 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 의외로 이렇게 쓰시는 분들이 계시나보네요.

 

안에 내용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Windows Registry Editor Version 5.00

 

[HKEY_CURRENT_USER\SOFTWARE\Policies\Microsoft\Internet Explorer\CommandBar]
"CommandBarEnabled"=dword:00000000
"TextOption"=dword:00000002

 

[HKEY_CURRENT_USER\Software\Policies\Microsoft\Internet Explorer\Toolbars\Restrictions]
"NoNavBar"=dword:00000001
"NoLinksBar"=dword:00000001

 

 

첫번째 내용은 명령 모음 없애는 것입니다. 우측 상단에 홈, RSS, 메일, 프린트, 페이지, 안전, 도구... 등의 버튼을 말합니다.

 

두번째 내용은 이름은 표시하지 않고 아이콘만 표시하기 입니다. 마지막 하나 남은 즐겨찾기 버튼 옆에 "즐겨찾기" 라는 이름이 나와서 그거 없애려구 넣었습니다.

 

세번째 내용은 주소표시줄을 없애는 것입니다. 참고로 그러면 어떻게 주소를 입력하냐고 물어보실 분들이 계시다면... Ctrl + O 하시면 입력 창이 뜹니다.

 

네번째 내용은 즐겨찾기 모음을 없애는 것입니다.

 

 

 

주의하실 사항은 위 내용들을 적용하시면 익스플로러에 우클릭 해도 메뉴 자체가 비활성화로 표시된다는 것입니다. 즐겨찾기 모음과 명령 모음 활성화 자체를 시킬 수 없지요.

 

 

 

따라서 원상복구 시키시려면 다음 파일을 병합하여 레지스트리를 삭제하시면 됩니다.

 

 

 

 

 

2009년 7월 16일 목요일

Hiren's BootCD를 USB로 부팅하기

사실 저는 Hiren's BootCD를 사용하지 않습니다만 많은 분들께서 복구용 CD로 많이들 사용하시는 것 같더군요. 더군다나 최근에는 XP PE까지 포함되어서 나오기 때문에 더더욱 복구용 CD로 쓰기엔 부족함이 없는 툴인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

http://www.hiren.info/

 

이 CD 안에는 뭐가 들어있을까요?

http://www.hiren.info/pages/bootcd

 

다운로드

http://www.hirensbootcd.net/

 

 

대충 부팅했을 때의 화면을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다양한 복구툴과 XP PE가 같이 들어있습니다. CD로 한 장 구워두시면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하겠지만 요즘은  USB가 대세인 듯 하여 USB에 넣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물론 이것도 홈페이지에 다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꼬부랑 글씨와 친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서 제가 우리말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선 USB를 포맷해야 하는데... 이제야 대충 감이 오네요. 왜 탐색기에서 우클릭 바로 포맷하지 않고 굳이 이런 툴을 이용해서 포맷하는지... 제가 보니까 이런 툴들은 Active를 자동으로 걸어주는 것 같습니다. 즉 어제 소개해드렸던 USB로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4탄 글에서 제가 윈도우 7과 비스타에서만 가능하고 XP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말씀드렸던 이유는 바로 XP의 DISKPART에서 USB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는데 DISKPART를 이용하는 이유는 순전히 Active 를 걸어주기 위함입니다. 따라서 XP의 경우 이 USB 포맷 툴을 사용하시면 아마 바로 윈도우 7이나 비스타 내용물을 복사하더라도 USB 부팅이 될 것입니다. (그냥 추측이니 나중에 심심하시면 한번 해보시고 결과 알려주세요 ^^;;)

 

 

 

 

 

 

 

 

포맷을 하셨다면 이제 GRUB를 심어줘야 합니다. 왜냐하면 Hiren's BootCD가 GRUB 부팅인 것 같습니다. UltraISO로 심어주기 방식은 GRUB를 지원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우선 압축을 풀고 grubinst_gui.exe 파일을 실행해주세요. GUI가 편하니까 이걸로 하죠 ^^

 

 

 

 

그림 설명이 좀 필요한가요? 우선 1번에서 용량을 잘 보고 USB가 뭔지 잘 선택해주세요. 그리고 2번에 있는 Refresh 버튼을 한번 눌러주세요. 그리고 3번에서 Whole disk 를 선택해주세요. 그 다음 아래쪽에 Install 누르시면 됩니다. 물론 하는데는 0.1초도 안 걸립니다. 그냥 MBR에 GRUB로 부팅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그 다음은 위 압축 파일 안에 들어있던 grldr 파일과 menu.lst 파일을 USB로 복사해주세요. 그리고 Hiren's BootCD의 내용물도 전부 USB로 복사해주세요. 다 복사하셨다면 다음과 같이 될겁니다.

 

 

 

 

이제 CMOS 가셔서 USB 부팅 설정하시면 Hiren's BootCD를 USB로 부팅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09년 7월 15일 수요일

윈도우 XP를 윈도우 상에서 설치시 시디키 미리 입력시키기

저는 사실 윈도우 XP를 새로 설치할 때 CD로 부팅해서 포맷하지 않고 윈도우 상에서 바로 설치하시는 분들을 보면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그렇게 설치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로 초보 분들) 문제는 이렇게 설치할 경우 무인설치 응답파일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인데... 다른건 몰라도 시디키 입력하는건 좀 불편할 수도 있죠. 따라서 시디키를 미리 입력시켜 두면 매번 번거롭게 찾아서 타이핑 할 필요가 없어지니 좀 더 편하게 설치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윈도우 XP CD 안에는 I386 폴더가 있는데 그 안에 수 많은 파일 중에 잘 찾아보시면 WINNT32U.DLL 파일이 있습니다. 이 파일을 리소스해커로 편집해주시면 됩니다.

 

 

 

 

 

리소스해커로 파일을 열어주신 다음 Dialog => 158 => 1042 부분을 찾아갑니다. 여기서 1042는 한글판이기 때문에 한글판 기준의 설명입니다.

 

여기서 우측에 CONTROL 다음 숫자 1030 부터 1034 있는 부분을 주목해주세요. 각 숫자와 CONTROL 사이에 보시면 "" 부분이 있는데 그 따옴표 사이에 시디키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XP 시디키는 5자리씩 5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S 제품 전체가 거의 그렇죠.)

 

 

 

 

 

 

시디키를 입력하셨다면 상단에 보이는 Compile Script 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시디키가 입력된 대화창이 뜰겁니다.

 

 

 

 

 

 

이렇게 시디키가 입력된 창이 나오면 성공하신 것입니다. 이제 저장을 해주시고 원본에 교체해주시면 윈도우 상에서 XP 설치시 시디키가 입력된 상태의 대화창이 뜨게 됩니다.

비스타 시디키 미리 입력시키기

따로 글을 올릴 만큼 대단한 내용은 아니고 기존 글들 중간중간에 들어있던 내용이긴 하지만 혹시나 유용하게 사용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포스팅합니다.

 

비스타 순수버전은 설치시 시디키를 입력하게 되어 있고 만약 입력하지 않으면 SKU 전체 중 선택해서 설치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설치한 다음 나중에 시디키를 변경하고 정품인증을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설치시 미리 시디키를 파일로 입력해두면 좀 더 편리하겠지요. 물론 DVD로 비스타를 자주 설치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겠지만 ^^;; 한번 만들어두면 매번 시디키를 수동으로 입력하는 수고는 덜 수 있으니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메모장을 열어서 다음 내용을 입력하시고 PID.TXT 파일로 저장해주세요.

 

[PID]
Value=XXXXX-XXXXX-XXXXX-XXXXX-XXXXX

 

물론 XXXXX 부분에는 각자 자신의 정품 시디키를 입력해주시면 됩니다. 비스타는 XP와 달리 리테일, OEM 시디키를 구별하지 않습니다. OEM 버전이라도 (SLP or COA) 그냥 입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파일을 UltraISO 같은 편집툴로 열어서 SOURCES 폴더 안에 넣어주시고 저장해주시면 됩니다. 물론 순수버전은 그냥 두시고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주시면 좋겠지요.

USB로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4탄

※ 죄송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USB가 원래 활성화 되어있던 녀석이라 미처 확인하지 못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상하게 디스크관리자에선 USB 파티션에 Active를 걸어줄 수가 없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DISKPART로 해야겠습니다. 본문 수정합니다. ㅠㅠ

 

그동안 제가 USB로 윈도우 7과 비스타를 설치하는 방법에 대해서 3가지 정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첫번째 방법은 (첫번째 글의 마지막 부분에 있음) GRUB로 부팅해서 bootmgr을 로드하는 방식이고, 두번째 방법은 일반 포멧을 한 다음 bootsect /nt60 으로 bootmgr 부팅이 가능하게 하는 방식입니다. 세번째 방법은 두번째 방법을 UltraISO를 이용해 간편하게 처리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세번째 방법을 가장 좋아합니다. ISO 이미지를 블럭 단위로 복사하기 때문에 USB로 옮기는 속도가 가장 빠르더군요.

 

DVD 없이 비스타 설치하기 (스샷 추가)
USB로 윈도우 7 설치하기
USB로 윈도우 7, 비스타 설치하기 3탄

 

오늘 소개해드릴 네번째 방법은 초창기에 MS 블로그를 통해 소개되었던 DISKPART 방식입니다. 그런데 저는 위 3가지 방법이 더 편리하다고 생각했고 더더욱 비스타랑 윈도우 7 사용자들만 DISKPART로 USB에 Active 를 걸어줄 수 있기 때문에 그다지 의미없는 방식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비스타 이상급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가는 추세이기 때문에 이 방법도 소개해드립니다.

 

※ 이 방법은 윈도우 7과 비스타 사용자들만 적용 가능합니다. XP에선 USB를 DISKPART에서 인식할 수 없습니다.

 

 

 

1-1. USB가 포맷되어 있는 경우

 

바로 Active만 걸어주시면 됩니다.

 

diskpart

=> DISKPART 실행

 

list disk

=> 디스크 목록을 보여주세요.

 

sel disk 3

=> USB가 몇 번인지 잘 보고 번호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현재 3번이 USB라서 3번 선택했습니다.

 

sel partition 1

=> 첫번째 파티션 선택

 

active

=> 활성화 시키기 (부팅 가능하게 만들기)

 

exit

=> 종료

 

 

 

 

 

 

1-2. USB를 새로 포맷하실 분들

 

물론 포맷은 그냥 탐색기에서 우클릭해서 해도 되지만 이걸로 파티션 날려버리고 깔끔하게 새로 하실 분들을 위해 설명드립니다.

 

diskpart

=> DISKPART 실행

 

list disk

=> 디스크 목록을 보여주세요.

 

sel disk 3

=> USB가 몇 번인지 잘 보고 번호를 선택해주세요. 저는 현재 3번이 USB라서 3번 선택했습니다.

 

clean

=> 디스크 초기화 시키기 (파티션 삭제하기)

 

create partition primary

=> 주 파티션 생성하기

 

format quick fs=ntfs

=> NTFS로 빠른 포맷 하기

 

active

=> 활성화 시키기 (부팅 가능하게 만들기)

 

exit

=> 종료

 

 

 

 

 

 

2. 공통 사항

 

이제 비스타와 윈도우 7의 DVD 내용물을 전부 USB로 복사하신 다음 CMOS에서 USB 부팅으로 설정하고 (보통 하드디스크 부팅순서 정하는 곳에 있습니다.) 설치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재부팅 후에는 USB를 뽑아주세요. 더 이상 설치 과정에 USB는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노트북이나 좋은 메인보드 사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CMOS에서 부팅 우선순위 변경을 하지 않더라도 윈도우 진입 전에 F12 키를 누르면 (컴퓨터마다 조금씩 다르겠지요) 임시 부팅장치 선택이 가능합니다.

2009년 7월 14일 화요일

윈도우 7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온 하기

제가 진짜 이런 글은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간단하니까) 유입 로그에 관리자 계정과 관련된 검색어들이 자주 보이고 또한 종종 타 커뮤니티에서도 관련 내용을 질문하시는 분들을 목격했기 때문에 간단히 작성해두려 합니다. 제 블로그 고정방문자 분들은 이 내용을 수차례 보아오셨기 때문에 다들 잘 아실테니 그냥 넘겨주시고, 검색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 양해바랍니다.

 

 

 

우선 보조 프로그램에 들어있는 명령 프롬프트에 우클릭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합니다.

 

 

 

 

그리고 다음 내용을 입력합니다. 직접 입력하기 귀찮으시면 그냥 드래그해서 복사해서 붙여넣으세요. Ctrl + V 로는 명령 프롬프트 창에 붙여넣기가 안 되니까 마우스 우클릭 해서 붙여넣기를 하세요.

 

net user administrator /active:yes

 

 

 

 

이제 로그오프 해보시면 관리자 계정 (Administrator) 으로 로그온 하실 수 있습니다.

 

만약에 이제 더 이상 관리자 계정으로 로그온 할 일이 없어지게 되었다면

 

net user administrator /active:no

 

해주시면 됩니다.

 

 

 

만약에 설치 초기부터 관리자 계정으로만 사용하실 분들은 아래 글을 참조하시고

윈도우 7 관리자 (Administrator) 계정으로 설치하기

 

일반계정으로 설치한 후에 관리자 계정만 사용하시려면

 

netplwiz 입력하셔서 Administrator 계정 선택하시고 위에 체크를 풀어주시면 됩니다.

 

2009년 7월 12일 일요일

비스타 로그온 배경화면 바꾸기

윈도우 7의 로그온 배경화면 바꾸기는 레지스트리 변경으로 가능합니다. 하지만 비스타에선 이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검색을 해보면 외부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변경하는 방법이 있지만 저는 그런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원론적인 접근방법으로 로그온 배경화면을 변경해봅시다.

 

XP와는 달리 비스타와 윈도우 7의 로그온 배경화면은 system32 폴더 안에 imageres.dll 파일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이 파일을 편집하기 위해서는 리소스해커 같은 툴을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서는 Restorator 를 사용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Restorator 프로그램에 우클릭 해서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 합니다. 그리고 C:\Windows\System32\imageres.dll 파일을 열어줍니다.

 

 

 

왼쪽 트리를 보면 IMAGE 가지가 있는데 확장시켜보시면 숫자가 쭈욱 나옵니다. 각 숫자별로 해상도가 다 다른데 자신의 해상도에 맞는 사진을 변경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가로)

5031 - 1280*1024

5032 - 1280*960

5033 - 1024*768

5034 - 1600*1200

5035 - 1440*900

5036 - 1920*1200

5037 - 1280*768

5038 - 1360*768

 

(세로)

5039 - 1024*1280

5040 - 960*1280

5041 - 900*1440

5042 - 768*1280

5043 - 768*1360

 

 

 

저는 24인치 사용중이라 1920*1200 해상도인 5036 에서 교체작업을 하겠습니다.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해상도에 우클릭 해서 할당 (가져오기) - 할당

 

 

 

 

원하시는 그림파일을 선택해주시면 그림이 바뀝니다.

 

 

 

 

이 상태로 저장하지 말고 (어차피 사용중인 파일이라 나오면서 저장 안 됨) 다른 이름으로 저장 해줍니다. 저는 바탕화면에...

 

 

 

 

이제 이렇게 수정된 파일을 system32 폴더 안에 넣어야 하는데 그냥은 교체가 되지 않습니다. 기존의 원본 파일 이름을 우선 다른 이름으로 변경해야 하는데 이것도 그냥은 변경이 안 되고 권한을 얻어야 수정이 가능합니다. 명령 프롬프트를 관리자 권한으로 띄워주시고 다음과 같이 입력해주세요.

 

takeown /f %windir%\System32\imageres.dll
icacls %windir%\System32\imageres.dll /grant everyone:f

 

권한을 얻었다면 이제 이름을 변경합니다. imageres.dll 파일의 이름을 imageres.bak 정도로 변경해주세요. 이름을 변경하셨다면 이제 수정된 imageres.dll 파일을 system32 폴더 안에 넣어주시면 됩니다.

 

 

 

성공적으로 교체하셨다면 이제 로그오프 해보세요.

(원래 16:9인데 스샷 찍기 위해서 VMWare에서 찍어서 4:3 비율로 나왔습니다. ;;;)

 

 

 

 

 

 

이상으로 허접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100메가 광랜인데 다운로드 속도는 10mb ??

오늘도 초보 분들을 위해 컴퓨터 일반 상식에 관한 잡담 하나 하고자 합니다. 방금 댓글로 하드 용량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제조사들 비판할 겸 해서 ^^

 

먼저 인터넷 이야기를 하자면 최근엔 100mbps 광랜이 널리 보급되었기 때문에 아마 초보 분들도 다들 진실을 알고 계시겠지만 제가 컴갤에서 한창 활동할 때 보면 종종 이런 질문들이 올라오곤 했습니다.

 

횽들아 나 100메가 광랜인데 다운로드는 10메가 밖에 안 나와. 나 사기당한거야?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지극히 정상입니다. 100mbps 란 100 mega bit per sec 를 말합니다. 즉 1초당 100 메가 비트 를 전송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이 비트라는 단위 때문에 초보 분들이 혼동을 많이 하십니다. 실제로 컴퓨터 용량에 사용되는 개념은 바이트 입니다.

 

1 바이트 = 8 비트

 

또한 이 mega 단위 역시 하드디스크 업체들을 필두로 해서 교묘하게 속이고 있는 부분인데

 

1 => 킬로 => 메가 => 기가 => 테라 => 페타 => ...

 

컴퓨터에선 1024 배로 계산합니다. 즉 1 메가바이트는 1024 킬로바이트. 그런데 하드디스크 업체들은 1 메가바이트를 1000 킬로바이트로 계산합니다. 그래야 용량이 더 크게 보일테니까요.

 

다시 인터넷 속도로 돌아가서 인터넷 업체들의 100mbps 진실을 밝혀보자면

 

100,000,000 bit/s => 12,500,000 byte/s => 12,207 kb/s => 11.92 mb/s

 

즉 최대 속도 11.92mb/s 정도가 정상입니다. 실제로 저는 11.7mb/s 정도 나옵니다.

 

(추가1)

헐... 방금 속도를 측정해보니 약간 더 올라갔네요 ^^;; 11.9mb/s 풀 속도 다 나옵니다. ㅎㅎ

 

 

 

 

초당 10메가바이트 다운로드 라고 광고하는게 효과적일까요 아니면 100메가급 光랜 이라고 광고하는게 효과적일까요? 당연히 100이라는 숫자가 훨씬 더 강력하게 다가오겠지요. 물론 통신분야에선 비트 개념을 사용하는게 당연할 수도 있지만 저는 분명 마케팅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하드디스크 용량으로 넘어가서 우선 제가 쓰고 있는 500기가 하드 용량

 

 

어라 465기가 밖에 안되네요? 35기가는 어디로 사라졌나요?

 

이 역시 제조사는 500,000,000,000 바이트를 500 기가바이트로 계산합니다. 하지만 컴퓨터에선 다르지요. 우리가 생각하는 500 기가바이트는 500 * 1024 * 1024 * 1024 = 536,870,912,000 바이트

 

따라서 실제 500기가 하드의 용량은 500 / (1.024*1.024*1.024) = 465.661...

 

즉 500기가 하드의 용량은 465GB 로 표시되는게 정상입니다. 제조사 입장에선 465기가로 판매하는 것 보단 500기가로 판매하는게 유리하겠지요?

 

 

 

여담으로 하나 더 이야기 하자면 간혹 700메가 공CD에 700메가 넘는 파일이라서 레코딩이 안 된다고 착각하시는 분들

 

729,292,800 바이트

라는 용량을 보고 730메가라고 생각하셔서 공CD에 안 들어간다고 어떻게 굽냐고 하시는 분들

 

이것도 729,292,800 / (1024*1024) = 695... 즉 695MB 이므로 문제 없이 700메가 CD에 들어갑니다. 물론 실제로 700메가 넘는 파일이라고 할지라도 오버버닝이라는 기능을 통해 약간의 용량 초과 역시 구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으로 허접하지만 초보 분들을 위한 컴퓨터 일반 상식에 관한 잡담을 마치겠습니다.

2009년 7월 11일 토요일

서버 2008 SP2 모든 언어팩 다운로드

32비트(x86) 언어 팩

 

그룹 1(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x86fre_Server_LP_1-KRTMSLP1_DVD.iso

 

그룹 2(중국어 간체, 중국어(홍콩), 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x86fre_Server_LP_2-KRTMSLP2_DVD.iso

 

그룹 4(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포르투갈),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x86fre_Server_LP_4-KRTMSLP4_DVD.iso

 

그룹 5(폴란드어, 터키어, 체코어, 헝가리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x86fre_Server_LP_5-KRTMSLP5_DVD.iso

 

그룹 6(아랍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핀란드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태국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라틴 문자), 불가리아어, 리투아니아어, 라트비아어, 에스토니아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x86fre_Server_LP_6-KRTMSLP6_DVD.iso

 

 

 

AMD64(x64) 언어 팩

 

그룹 1(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AMD64fre_Server_LP_1-KRTMSxLP1_DVD.iso

 

그룹 2(중국어 간체, 중국어(홍콩), 한국어, 포르투갈어(브라질))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AMD64fre_Server_LP_2-KRTMSxLP2_DVD.iso

 

그룹 4(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포르투갈),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AMD64fre_Server_LP_4-KRTMSxLP4_DVD.iso

 

그룹 5(폴란드어, 터키어, 체코어, 헝가리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AMD64fre_Server_LP_5-KRTMSxLP5_DVD.iso

 

그룹 6(아랍어,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핀란드어, 히브리어, 그리스어, 태국어, 우크라이나어, 루마니아어, 슬로바키아어, 슬로베니아어, 크로아티아어, 세르비아어(라틴 문자), 불가리아어, 리투아니아어, 라트비아어, 에스토니아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AMD64fre_Server_LP_6-KRTMSxLP6_DVD.iso

 

 

 

Itanium(IA-64) 언어 팩

 

그룹 1(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ia64fre_Server_LP_1-KRTMIAiLP1_DVD.iso

 

그룹 2(중국어 간체, 한국어)
o 파일 이름: 6002.18005.090410-1830_ia64fre_Server_LP_2-KRTMIAiLP2_DVD.iso

 

 

 

 

 

주소 일일이 따서 링크 건다고 힘들었습니다. ㅠㅠ URL 스나이핑 툴도 있지만 파이어폭스도 좋네요.

 

서버 2008 SP2 (2008 R2 버전과 전혀 다름) 언어팩입니다. 비스타는 제가 윈도우 업데이트 링크를 걸어드렸는데 이건 ISO 이미지로 MS 다운로드센터에서 직접 제공하는군요.

2009년 7월 10일 금요일

비스타, 윈도우 7에서 파티션 분할, 합치기

아마 많은 분들께서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이왕 비스타 사용하기로 한거 이런 조그마한 팁들도 생각날 때 마다 하나 하나 올리려고 합니다.

 

XP에서는 불가능한데 비스타와 윈도우 7에서는 자체적으로 파티션 분할과 할당이 가능합니다. 즉 파티션매직 같은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더라도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물론 주 파티션과 논리 파티션 사이의 크기 조절은 불가능하지요. 그건 파티션매직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주 파티션 끼리, 논리 파티션 끼리의 크기 조절은 가능합니다.

 

예제를 통해 살펴보지요. 우선 작업대상은 저의 허접한 64GB SSD 입니다.

 

디스크 관리자로 들어갑니다. 제어판에서 한참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그냥 시작메뉴 검색창에 diskmgmt.msc 를 입력해주세요.

 

현재 SSD는 20, 40 으로 나눠져 있고 500기가 하드는 통으로 쓰고 있습니다.

 

 

 

 

 

 

이 상태에서 SSD의 두번째 파티션인 E 드라이브의 크기를 줄이고 파티션 1개를 더 만들려고 합니다. 우선 E 드라이브에 마우스 우클릭해서 "볼륨 축소" 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은 창이 나오는데 축소할 공간 입력 부분에다가 새로 확보하고 싶은 여유공간을 입력해주세요. 저는 10GB 파티션을 새로 생성하고 싶어서 10240을 입력합니다. 물론 사용할 수 있는 축소 공간 크기가 최대 확보 가능한 용량이니까 저 수치보다는 작은 수를 입력해야겠지요.

 

 

 

 

 

 

축소 누르시면 이제 할당되지 않은 여유공간이 생깁니다.

 

 

 

 

 

 

이제 저 공간에다가 새로운 파티션을 생성해야겠지요? 할당되지 않은 공간에 우클릭 해서 새 단순 볼륨을 선택하시고...

 

 

 

 

 

 

다음은 크기 지정하는 부분인데 남은 공간 전부를 할당해서 파티션 1개 추가하실 생각이라면 그대로 넘어가시면 되겠고 확보된 공간에 2,3개 파티션을 더 만들고 싶으시다면 용량을 직접 입력하셔야겠지요. 물론 이 경우는 새 단순볼륨 만들기 마법사를 여러번 반복해서 실행해주셔야 하겠습니다.

 

 

 

 

 

 

다음은 드라이브 문자 할당하는 순서입니다. 저는 그냥 H 드라이브로 설정했습니다. 편하신대로 골라주세요.

 

 

 

 

 

 

다음은 포맷 설정할 순서인데 빠른 포맷에 체크해주시고 볼륨 레이블에는 원하시는 이름 적어주세요. 물론 저처럼 그냥 공백으로 넘기시면 로컬 디스크로 표시됩니다.

 

 

 

 

 

 

잘 되었는지 볼까요? H 드라이브가 잘 생성되었습니다. ^^

 

 

 

 

 

 

파티션 삭제나 합병은 어떻게 하면 될지 감이 오실겁니다. 합병의 경우 2개 중에 한개를 비우고 그 파티션을 지운 다음 나머지 파티션의 크기를 확장시키면 되겠지요. 확장이나 축소의 경우 기존 데이터가 지워지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물론 처음에 말씀드렸듯이 둘다 주 파티션이거나 둘다 논리 파티션이어야 가능하지 주 파티션과 논리 파티션 간의 크로스 퓨전은 불가능합니다. ^^

 

 

 

이상으로 허접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