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21일 목요일

mkv 가변 프레임 VFR 편법(?)으로 만들기

이 방법은 LigeL 님께서 소개하신 것인데 (원문 : http://vidcorea.net/bbs/board.php?bo_table=B05&wr_id=36) 제가 스샷을 곁들여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요즘 인기리에 방영중인 드라마 추노는 RED ONE 이라는 4k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되었습니다. 원래 23.976fps로 촬영되었기 때문에 TV로 송출하기 위해서는 Telecine 이라는 작업을 거치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방송이 29.97fps로 송출되기 때문에 영화나 추노같은 드라마는 이렇게 Telecine 이 필요합니다. 이 경우 3:2 풀다운이라 하는데 위키백과에 나온 그림을 가져와 설명드리겠습니다.

 

 

위 그림을 보시면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24프레임을 30프레임으로 늘여주기 위해서 중간에 없는 프레임을 합성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위 그림에선 A B C D 를 A B (BC) (CD) D 프레임으로 늘였습니다. 이렇게 A B D 프레임은 멀쩡하지만 중간에 (BC) (CD) 프레임은 합성된 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위 패턴에서는 3번 멀쩡한 프레임이 나오고 2번 합성된 프레임이 나옵니다.

 

실제 추노 HDTV 원본파일을 연속 5프레임 리사이즈만 해서 보여드리겠습니다.

 

 

 

보시다시피 처음 1,2번 프레임은 멀쩡하고 3,4번 프레임은 서로 다른 프레임이 겹쳐있는 모습이고 다시 5번 프레임은 멀쩡하게 나옵니다.

 

물론 집에서 TV로 보면 이렇게 풀다운된 영상이 전혀 어색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TV는 인터레이스 스캔(비월주사 방식) 으로 각 프레임을 홀수 필드와 짝수 필드로 나누어 번갈아가며 쏘기 때문에 (요즘은 디지털 TV도 많이 보급되었지만)

 

실제로는 29.97fps라는게 59.94fps로 보입니다. 위 ABCD로 설명드리자면

 

A A B B B C C D D D

 

위 셋트가 1초에 6번 반복됩니다. 그래서 화면 진행이 둘 셋 둘 셋 으로 진행되어 실제 프레임의 전환 주기가 2:3으로 빨랐다 느렸다를 반복하지만 그 주기가 워낙 짧기 때문에 눈으로 느끼지는 못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렇게 3:2 풀다운된 영상을 일반적인 디인터레이싱 필터로 처리해서 프로그래시브 인코딩을 하면 문제가 발생합니다. 원래 4개밖에 없던 프레임을 5개로 보여주면서 인터레이스를 제거하려면 결국 하나의 프레임은 중복될 수 밖에 없는 것이죠. 그래서 추노를 IVTC 처리하지 않은 일반적인 공장릴들은 프레임 진행이 이렇게 됩니다.

 

A B C D D

 

즉 4번 가다 한번 멈추는 패턴이 반복됩니다. 이건 민감한 분들이라면 느끼실 수 있습니다. TV로 방송 원본을 볼 때는 60개의 필드가 연속해서 보이기 때문에 A A B B B C C D D D가 별로 어색하게 보이지 않지만 (워낙 짧은 시간이라서) 30프레임 프로그래시브 인코딩된 파일을 PC에서 보면 A B C D D 패턴은 충분히 어색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물론 화면의 변화가 별로 없는 정적인 장면에서는 별 문제가 없지만 동적인 장면에서 그렇다는 것이지요. 장면이 4번 움직이다 1번 멈췄다 다시 4번 움직이다 1번 멈췄다를 반복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추노같은 드라마나 TV로 방송되는 영화같은 경우 인코딩을 하려면 IVTC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풀다운된 영상을 원래의 23.976fps로 되돌리는 것이죠. 즉 위 그림으로 설명하자면 A B D 프레임은 그대로 두지만 (BC) 프레임과 (CD) 프레임은 하나로 줄여야 하기 때문에 (BC) 프레임의 Bottom 필드인 C와 (CD) 프레임의 Top 필드인 C를 꺼내서 온전한 C 프레임을 복원시켜 주는 것입니다. 물론 IVTC 방식에도 여러가지가 있을테고 제가 설명드린 것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개략적인 개념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IVTC 작업을 하면 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생깁니다. 바로 자막이 지나가거나 엔딩 스크롤이 올라가는 부분입니다. 자막이나 엔딩스크롤은 30프레임이고 드라마 본편은 24프레임입니다. 그래서 일괄적으로 IVTC를 하면 자막이나 엔딩스크롤이 어색해집니다. 원래 30프레임인데 24프레임으로 줄이다보니 3번 잘 가다가 한번 껑충 뛰고 다시 3번 잘 가고 한번 껑충 뛰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자막 부분도 어색하지 않고 본편도 어색하지 않도록 처리해주기 위해 가변 프레임 VFR 방식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본편은 IVTC 작업을 해서 24프레임으로 돌리고 자막 부분은 일반적인 디인터 작업을 해서 30프레임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물론 자막 부분을 30프레임으로 처리하면 앞서 말씀드린대로 자막 뒤로 보이는 화면은 A B C D D 패턴으로 진행되어 조금 어색해지지만 대신 자막은 A B C D E 패턴으로 멀쩡하게 진행됩니다.

 

이렇게 가변 프레임 방식을 적용하려면 원래는 조금 복잡합니다. 그리고 AVI 컨테이너에서는 지원하지 않고 MP4나 MKV 컨테이너에서 지원합니다. 하지만 수동으로 변법(?)을 써서 처리하는 방법을 이번에 LigeL 님께서 소개해주신 것이고 제가 이에 대해 스샷으로 설명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추노 5회를 가지고 설명드리겠습니다.

 

제가 d2v를 추출한 기준으로 총 115620개의 프레임 중에 0번부터 113786번 프레임까지 총 113787개의 프레임은 IVTC 작업을 해주고 엔딩스크롤이 시작되는 113787번 프레임부터 115619 마지막 프레임까지는 Yadif로 디인터 처리를 해줄 생각입니다.

 

 

 

 

AVS 스크립트 예제

 

LoadPlugin("C:\Program Files (x86)\megui\tools\dgindex\DGDecode.dll")
LoadPlugin("C:\Program Files (x86)\megui\tools\avisynth_plugin\ColorMatrix.dll")
Load_Stdcall_Plugin("C:\Program Files (x86)\megui\tools\yadif\yadif.dll")
DGDecode_mpeg2source("source.d2v", info=3)
ColorMatrix(hints=true, interlaced=true, threads=0)
film=trim(0,113786).Telecide(guide=1).Decimate(quality=3).assumefps(23.976)
ending=trim(113787,115619).Yadif(order=-1).assumefps(23.976)

unalignedsplice(film,ending)
crop( 2, 0, -2, 0)
LanczosResize(1280,720)

 

여기서 Yadif 뒤에 assumefps(23.976) 부분이 이상하게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왜 29.97이 아니냐고 말이죠. 이 값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냥 필름 부분과 엔딩 부분의 fps 값을 동일하게 적어줘야 트림으로 자른 것을 이어서 붙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차피 mkv 나중에 음성이랑 먹싱할 때 타임코드 가지고 새로 fps를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 저 값은 어떤 값을 넣든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만든 스크립트를 다시 불러봅니다. 그럼 이번엔 IVTC 때문에 프레임이 많이 줄어들었을텐데 다시 자막이 시작되는 부분을 찾아갑니다.

 

 

 

원래 총 115620 개의 프레임이었지만 새로 만든 스크립트에선 총 92862개의 프레임이 존재합니다. 드라마 본편은 IVTC로 인해 프레임이 줄어들었기 때문이지요.

 

이걸 대략 숫자로 설명하면 IVTC 처리된 113787개의 프레임에 0.8을 곱하면 91029.6 인데 위에서 보시다시피 엔딩스크롤이 시작되는 부분이 91029로 거의 정확히 떨어집니다. 이렇게 Yadif 처리된 프레임의 시작부와 끝부분의 숫자를 적어둔 다음 아래와 같은 타임코드를 작성합니다.

 

# timecode format v1
assume 23.976
#
91029,92861,29.97

 

위 4줄을 텍스트파일로 저장한 다음 mkvmergeGUI로 먹싱할 때 비디오 부분에 타임코드 파일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두번째 줄은 전체를 23.976fps로 지정하는 것이고 네번째 줄은 그중에 일부 구간을 29.97fps로 지정하는 것입니다. 바로 Yadif 처리된 91029 프레임부터 92861 끝까지입니다.

 

원래 24000/1001 = 23.97602397602398 이고 30000/1001 = 29.97002997002997 이지만

실제로 뒤에 붙어있는 숫자들은 의미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23.976023에서 최대로 양보해서 0.00003의 오차가 발생한다 가정해도 1프레임 차이를 만들기 위해서는 33333초가 필요한데 이는 9시간이 넘습니다. 즉 fps를 23.976으로 적었을 시 24000/1001과 1프레임 차이가 나려면 9시간 이상 재생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9시간 재생되어 1프레임 간격이 벌어진다고 한들 이는 불과 0.04초이기 때문에 음성이 9시간에 걸쳐 점점 빨라져 9시간 후에는 0.04초 빨라진다고 한들 1시간짜리 드라마에서는 0.004초 빨라질 것이고 이를 눈과 귀로 느낄 사람은 아무도 없겠지요.

 

아무튼 이렇게 작성한 타임코드를 나중에 음성이랑 먹싱할 때 넣어주시면

 

 

 

 

본편은 24프레임으로 엔딩스크롤은 30프레임으로 재생되는 편법(?) 가변프레임 영상을 만들어내실 수 있습니다.

 

2010년 1월 9일 토요일

디비코 Fusion HDTV7 Cool 윈도우 7에서 KMP로 HDTV 시청

 

 

어제 HDTV 수신카드를 하나 샀습니다. 원래 스카이디지탈 SKYTV HD6 USB mini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다른 불만사항은 없었고 가끔 스트림 에러가 발생했는데 그 점이 유일한 불만이었습니다. 지역 케이블에서 재전송해주는 공중파 5개채널만 보고 있는데 수신율은 80% 정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디비코 제품군들이 수신율이 더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디비코 제품을 쓰면 스트림 에러가 없어질까 싶어 호기심에 구매해봤습니다.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스트림 에러 부분에 대해서는 대만족입니다. 1시간 이상 분량으로 서너차례 녹화를 해봤는데 전부 스트림 에러 제로였습니다. (MPEG2Repair 기준) 그리고 수신율 또한 5개채널 모두 100% 나오더군요. 제가 의도했던 구매의 목적은 달성한 셈입니다.

 

 

 

다만 이 제품은 아직까지 윈도우 7에서 사용하기에 문제가 많습니다. 구매 전 다나와 의견란이나 디비코 홈피를 둘러보니 윈도우 7 사용자들의 불만이 연일 쇄도하더군요. 제 컴퓨터에서 (윈도우 7 얼티밋 64비트) 발생하는 증상은 크게 두가지인데, 첫째는 채널을 변경하면 먹통되는 현상이고 (대신 채널을 위가 아닌 아래쪽으로 변경하면 먹통될 확률이 좀 줄어들더군요) 둘째는 그냥 켜자마다 바로 먹통되는 현상입니다.

 

 

 

수신율과 스트림 에러 부분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했지만 매번 채널을 변경할 때 마다 조마조마 하면서 변경하는 것은 좀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HDTV를 보고싶을 때 마다 XP로 부팅해서 보려니 그것도 좀 그렇고 해서 결국 KMP로 시청하기로 했습니다. 1월 내로 윈도우 7에서의 문제점 개선된 프로그램을 올려주겠다고 다나와 의견란에 디비코 관계자 분께서 답글을 달았지만 마냥 기다릴 수는 없으니 예약녹화 안 되고 리모콘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불편함은 있지만 그래도 채널 변경은 잘 되는 KMP를 당분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설정 방법

먼저 KMP를 설치합니다. (KMP 2.9.3.1428)

설치를 다 하셨다면 렌더러랑 화면비부터 설정하겠습니다. KMP 화면에 우클릭 하신 다음

 

 

 

 

다음은 Ctrl + M 을 누릅니다.

BDA  탭으로 가서 MS 튜닝 사용에 체크를 합니다.

 

여기까지는 HDTV 시청을 위한 기본 설정이고 아래는 제가 윈도우 7 사용자 분들께 권장하는 Microsoft DTV-DVD Video Decoder 코덱 설정법입니다. 그림으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확인 누르시면 DTV 모드로 들어가는데 아마 채널 설정이 안 되어 있어서 화면이 안 나올 것입니다. 이제 채널 설정을 해주세요.

 

 

 

 

제가 사는 동네 케이블은 81~85 채널이 HDTV 공중파 재전송이더군요. 그래서 저는 수동으로 추가했습니다. 자동검색은 시간이 좀 걸리니까요.

 

이렇게 한번만 설정해주시면 다음부터는 바로 BDA 장치로 열어볼 수 있습니다. 단축키는 Ctrl + B 입니다.

 

 

 

 

디비코 제품 사용자 분들 혹시 윈도우 7에서의 먹통 현상 때문에 고민 중이시라면 저처럼 KMP를 사용해보세요.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디비코에서 개선된 프로그램을 올려줄 때까지 말이죠.

 

 

 

제가 해야할 일을 다 끝냈기 때문에 글을 새로 포스팅한 것은 아닙니다. 저는 다시 잠수모드로 들어갑니다. 아마 1월 말까지는 부지런히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블로그 활동을 쉬어보니까 컴퓨터에 대한 흥미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

 

답글은 달아드리지 않겠습니다. 늦었지만 다시 한번 새해 인사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__)

2009년 12월 17일 목요일

당분간 블로그 활동은 쉬겠습니다.

예전에 제가 올해 말까지 해야하는 일이 있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할애하는 시간을 줄이겠다고 다짐했지만 결국 그러지 못하고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게다가 그 해야한다는 일은 결국 여태껏 시작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학교 다녀서 바쁘다는 핑계로 말이죠. 그 일이 뭐냐하면... 바로 윈도우 7에 관한 책을 쓰는 것입니다.

 

가끔 책을 써보라는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께 저는 장난식으로 책을 쓰면 한권 사주실 것이냐고 답글을 달아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때마다 저는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이미 책을 쓰기로 했고 써야하는 입장이었는데 줄이겠다던 블로그 활동은 여전히 왕성하게 하면서 책은 뒷전으로 미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 이야기는 사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지난 9월 구글 본사에 방문하기 바로 직전 출판사 편집부장님께서 방명록에 연락처를 남겨주셨고 저는 당시 가볍게 PC잡지에 기사 하나 싣는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 갔을 때 다른 파워블로거 분들과 구글 이부장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그 이야기를 꺼냈는데 (수락해야 할지 고민중이라고) 무조건 해야한다고 조언을 해주셔서 한국으로 돌아온 뒤 바로 편집부장님께 연락을 드렸고 그렇게 해서 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처음으로 편집부장님과 통화했을 때는 조금 당황했습니다. 저는 가볍게 기사문 하나 송고하는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고 책 전체를 한권 써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책을 쓸만한 자질을 갖추지 못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분들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그랬더니 모두 다 한결같이 당연히 써야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쓴다는 것은 인생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책을 써나가면서 스스로에게 많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앞으로 제가 컴퓨터 관련 업계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책을 썼다는 사실이 하나의 좋은 경력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따라서 앞으로 책을 다 쓸 때까지는 블로그 활동을 중단할 생각입니다.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포스팅하던 열정으로 미친듯이(?) 써내려가면 2주만에 끝날지도 모르지요. 어차피 종강했기 때문에 이제는 하루종일 책 쓰는 데만 전념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 하루 일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블로그 활동을 당분간 중단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보잘것없는 제 블로그에 매일 방문해주시고 좋은 댓글 달아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부끄럽지 않도록 좋은 내용의 책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그동안 블로그 활동을 통해 많은 좋은 분들과 인연을 맺게 되었고 구글 본사방문이라는 꿈같은 경험도 하게 되었으며 MS MVP라는 과분한 상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매일같이 방문해주신 여러분들 덕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그동안 제가 블로그에 쏟아부었던 모든 열정을 이제는 이 책 한권에 다 쏟아붓겠습니다. 제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andboxie - 샌드박스

 

 

홈페이지

http://www.sandboxie.com/

 

다운로드

http://www.sandboxie.com/SandboxieInstall.exe

 

 

자세한 설명은 고수님들께 맡깁니다. ^^

 

샌드박스는 애기들 놀 때 다치지 말라고 만든 모래주머니라고 합니다.

위 그림이 샌드박스의 모든 것을 설명해줍니다.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로 의심되는 프로그램 or 사이트가 있다면 샌드박스로 실행을 해봅니다.

그러면 실제 윈도우에 기록되지 않고 샌드박스라는 새로운 테두리 안에만 모든게 기록됩니다.

레지스트리, 인터넷 임시파일 등 그 프로그램 때문에 기록되거나 변경되는 내용들은 전부 샌드박스 안에 보관되고 치명적인 문제점을 일으킬만한 프로그램들은 샌드박스가 알아서 막아줍니다.

 

저는 대충 저렇게만 알고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지적해주시기 바라며, 좀 더 도움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샌드박스가 완벽한 것은 아니랍니다. 너무 맹신하지는 마세요.

VMWare에 설치한 윈도우 7 랜카드가 잡히지 않을 때

예전에 한번 받았던 질문인데 궁금해서 찾아보니 해답이 있길래 올려봅니다.

 

VMWare에서 게스트 머신을 생성하실 때 XP로 지정하고 거기에 윈도우 7을 설치하면 랜카드를 못 잡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문제의 원인은 윈도우 7에 VMWare에서 XP 용으로 사용하는 AMD 랜카드 드라이버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verest로 확인해본 랜카드 이름은

 

AMD AM79C970A PCnet-PCI Ethernet Adapter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텔 랜카드로 에뮬레이팅 하도록 설정파일을 수정해주시면 됩니다.

VMWare의 게스트를 생성해두신 폴더로 가셔서 확장자 vmx 파일을 찾습니다.

 

 

 

 

이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서 아래 내용을 한줄 추가해주시면 됩니다.

 

ethernet0.virtualDev = "e1000"

 

 

 

 

위치는 상관이 없습니다. 첫번째 줄에 넣으셔도 무방합니다. 추가하신 다음 저장하시고 이제 VMWare로 윈도우 7에 진입해보시면 인텔 랜카드로 인식되면서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잡힐 것입니다.

 

2009년 12월 16일 수요일

국산 무료 압축 프로그램 술집2 압축시대로 재탄생

 

 

홈페이지

http://www.kippler.com/zipage/

 

 

지난번 소개해드렸던 술집2가 압축시대로 이름을 변경하였습니다. 술집이라는 이름과 참이슬 아이콘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셨던 분들이 간혹 계시는 것 같은데 이제 더이상 그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압축시대의 주요 특징은 홈에서 긁어온 내용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지난번에 술집2를 좀 자세하게 썼기 때문에 또 반복하려니 귀찮아서요 ^^;; 술집2 이야기는 국산 무료 압축 프로그램 술집2 출시 글을 참조하세요. 이 압축시대는 EGG 포맷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한층 기능이 더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키플러님의 설명중에 제가 느끼기에 주목할만한 특징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에 빨간색 표시를 해두겠습니다.

 

복잡 소개

압축시대의 기능 및 특징

  • ZIP/ALG/EGG/RAR/7Z/TAR/LZH/GZ/BZ2/ISO/CAB 등의 압축포맷 해제를 지원
  • ZIPX (ZIP 포맷의 확장) 일부 지원
  • 알집의 ALZ/EGG 포맷의 압축 해제 지원 (자체 제작한 코드 사용)
  • 유니코드 지원
  •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는 압축 포맷에 대해서 코드페이지 변환 기능 지원
  • 64비트 윈도우를 네이티브로 지원
  • 탐색기 메뉴에서 "알아서 풀기" 기능 지원 (원래 빵집에 있던 기능)
  • 탐색기 메뉴에서 "커맨드 창 열기" 기능 지원 (원래 빵집에 있던 기능)
  • 탐색기 메뉴에서 "새 폴더" 만들기 기능 지원 (원래 알집에서 시작한 기능)
  • 7ZIP으로 분할 압축한 7Z 포맷(.7z.001)의 압축해제를 지원하는 흔치 않은 프로그램
  • 압축하기 기능은 탐색기 메뉴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내부적으로 7zip의 모듈을 가져와 사용하고 있습니다.

압축시대에서 추가된 기능

아래는 술집에서 압축시대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추가된 기능 목록입니다.

  • EGG 포맷 지원
  • V3ZIP/WINZIP/7ZIP으로 압축한 분할 ZIP 지원
  • ZIP 포맷의 DEFLATE64/LZMA/BZ2 압축 알고리즘 지원
  • ZIP 포맷의 AES128, AES256 암호화 지원
  • ZIP64 포맷 지원
  • UTF8 TAR 포맷 지원, 8GB이상의 파일 처리 지원
  • 온라인 업데이트 기능
  • UAC가 켜진 상태에서 새폴더 만들기 기능 지원
  • DEFLATE 알고리즘의 압축 포맷 해제 속도 향상
  • 기타 많은 버그 수정

앞으로 압축시대에 추가될 기능

  • WINRAR의 일부 분할 압축을 풀지 못하는 문제 수정
  • UAC가 켜진 상태에서 압축 하기, 압축 풀기
  • 압축해제 속도 향상
  • 탐색기 메뉴 개선
  • UI 개선
  • TGZ,TBZ 포맷을 한번에 풀기
  • 기타

[도서]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지난 토요일에 미드를 보면 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라는 질문을 여러분께 드렸는데 댓글로 두 분께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해주셨습니다. 무작정 뭐라도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댓글을 보자마자 바로 책을 주문했었고 어제 오전에 편의점에 책이 도착했습니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평소에 책을 전혀 읽지 않고 살기 때문에 책읽는 속도가 느린 편이고 그래서 더더욱 책을 읽기 싫어하는 편인데 이 책은 제가 영어공부에 대한 절박감을 느껴서 그런지 몰라도 술술 잘 읽혔습니다. 대략 어제 밤 세시간 정도 투자해서 다 본 것 같네요.

 

이 책의 첫 부분에서 제가 느낀 점은 저자가 너무 솔직하다는 것입니다. 불편한 진실이라고 해야할까요? 분명 현실적으로 맞는 이야기로 들리지만 그 솔직함 때문에 불편한 감정을 느낄 사람들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제 자신에 대해서도 뒤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그동안 블로그에 너무 솔직하게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읽는 사람들에게 불편한 느낌을 주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한국에서 의대를 나왔고 현재 뉴욕에서 의사를 하고 있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머리가 좋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구태여 자신은 특별하지 않고 영어공부에 있어서는 보통 사람들의 학습력과 다르지 않다고 말하는 것은 설령 그것이 사실이라 하더라도 일반인들이 듣기에는 곱게 들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평소에 저는 컴퓨터 전공도 아니고 평범한 대학생이고 컴퓨터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다라고 했던 것이 비록 스스로는 그렇게 느끼고 있지만 그 말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결코 유쾌하게 들리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이 책을 다 읽고나서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내린 결론은 3가지입니다.

 

1. 영어로 된 책을 (또는 신문기사) 소리내어 읽는다.

2. 미드를 영어자막으로 본다.

3. 영어 일기를 쓴다.

 

위 방법은 제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현재 제 실력에 가장 맞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결론내린 것입니다. 물론 저자가 말하는 방법은 더 많고 구체적입니다. 그리고 2번의 경우 저자는 하나의 영화를 50회 정도 반복해서 봤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가 강조했듯이 영어공부에는 정답이 없고 시중에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영어공부에 관한 책들이 자신의 방법이 진리인냥 무조건적으로 따르면 성공할 것이라 주장하지만 결코 그렇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그대로 적용해보자면 저 역시 뉴욕의사가 제시한 모든 방법이 최고의 방법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각자에게 맞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다 따로 있는 것이죠.

 

똑같은 시간동안 축구를 배워도 더 빨리 실력이 느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컴퓨터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공부도 그렇구요. 똑같은 시간을 할애해도 빨리 느는 사람과 별로 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것을 바로 재능이라고 해야겠지요. 사람은 각자의 그릇이 있고 신에게 부여받은 재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제학의 용어를 빌리자면 각 개인에게는 비교우위를 가진 재능이 있다는 것이지요.

 

저는 제가 가진 비교우위가 컴퓨터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知之者 不如好之者 好之者 不如樂之者
지지자 불여호지자 호지자 불여락지자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만 못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만 못하다"


공자의 《論語(논어)》雍也篇(옹야편)에 나오는 말이라고 합니다. 제가 유일하게 즐기는 일은 바로 컴퓨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자주 조는 편입니다. 관심없는 내용의 수업은 아무리 참으려고 해도 졸리더군요. 자꾸 딴 생각만 나구요. 집에서 공부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시험기간이라 공부 좀 해보겠다고 책을 펴면 금새 잠이 쏟아집니다. 잠을 쫓아내려고 별 별 노력을 다 해봐도 해결이 안 됩니다. 좀 특이하지만 저는 커피를 마셔도 바로 잠이 들어버립니다. 누구는 커피를 약간만 마셔도 밤에 잠을 못 자서 고생한다고 하던데 저는 하루에 커피를 몇 잔을 마시더라도 방에 눕기만 하면 5분만에 잠들어버립니다. 이렇게 잠을 잘 자는건 복받은 일이라 하더군요. 아무튼 책만 펴면 잠이 오는데 이상하게 친구들과 PC방에서 스타크래프트 하며 밤을 새면 도무지 잠이 오지 않습니다. 제가 스타하면서 졸아본 적은 없는 것 같네요. 컴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상하게 컴퓨터 할 때는 졸리지 않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재미있게 보내게 되더군요.

 

영어도 실력이 빨리 늘려면 결국은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위해서, 승진을 위해서, 아니면 그냥 막연히 해야하기 때문에 억지로 한다면 결코 실력이 빠르게 늘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영어 자체를 즐길 수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실력이 쑥쑥 늘어갈 것입니다. 저는 영어를 즐기기 위해 미드라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로스트 시즌1 보기 시작했는데 어제까지 5일동안 에피소드 23까지 봤습니다. 하루에 4~5개씩 꾸준히 봤죠. 원래는 하루에 2편정도만 보려고 했는데 잘 아시다시피 드라마라는게 끝날 때 쯤은 항상 다음편이 궁금해지도록 만들어놓고 끝내기 때문에 쉽게 끊을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앉은 자리에서 연달아 계속 보곤 했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미드를 즐기는 가운데 저도 모르게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며칠 봤다고 실력이 갑자기 늘 수는 없는 것이죠. 그냥 스스로 느끼기에는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드를 영어자막으로 보는 방법을 다른 분들에게 일률적으로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렀을 때 이 방법을 써야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생각하기에 딱 지금의 제 수준이 미드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저만의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몇달 지나보면 알 수 있겠지요.

 

지난번에 제 수준이 딱 고3 수준이라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는 수능시험 이후로 영어공부를 한번도 안 해봤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표현이 너무 막연하더군요. 요즘은 초등학생들도 대학생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시대인지라... 고3 수준이라고 해도 고3 수준은 학생별로 천차만별이니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생각해본건데 수능 영어로 치자면 1등급 받을 정도의 실력이고 제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입학할 때 신입생 대상으로 TEPS 시험을 실시하는데 이 시험에서 750점을 넘으면 대학영어 의무수강을 면제해줍니다. 저는 당시 간신히 750점을 넘겼기 때문에 대학영어는 듣지 않고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영어를 잘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스스로 생각하기에 리딩이나 문법은 어느정도 되지만 어휘는 많이 모자란 편이고 듣기와 말하기는 완전 바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작문도 초급 수준이라 생각하구요.

 

아무튼 저는 현재의 제 실력에서 미드가 효과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아울러 영어를 소리내어 읽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고 근본적인 방법이라는 것도 책을 통해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영어 일기의 경우 저자와 비슷한 이유로 인해 쉽사리 손이 가지 않네요. 일단 일기에 쓸 내용이 없고, 틀린 문장을 고쳐줄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좋은 방법이라는걸 머리에서는 이해하면서도 정작 실천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제가 느끼기에 저와 비슷한 문체를 사용합니다. 어려운 어휘가 없고 문장도 간결해서 편하게 읽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랑 생각이 비슷한 부분도 많더군요. 아마 저랑 코드가 맞는 분들이라면 이 책의 저자와도 코드가 맞을 것 같습니다. ^^;;

 

그런데 영어공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보다는 동기부여 효과가 큰 것 같습니다. 따라서 현재 영어의 기초를 다져야 하시는 분들 보다는 어느정도 기본실력이 갖춰진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영어를 잘 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이고 구체적으로 어느정도의 실력을 목표로 세워야 할지 책을 읽어보시면 틀이 잡힐 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불편한 진실은... 뉴욕의사만큼 영어를 잘 하려면 한 5년정도는 꾸준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장 취업을 위한 시험준비에는 이런 방법이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이제 오는 2월이면 졸업하게 되고 (실질적으로 현재 종강했으니 졸업한거나 마찬가지네요) 앞으로 먹고 살 궁리를 해야하기에 당장 증빙용 토익점수를 만들어야 하는 입장입니다. 이것도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저는 지금까지 토익공부를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대학교 3~4학년 쯤 되면 취직을 생각하게 되고 토익같은건 미리미리 공부해두는데 말이죠... 저는 워낙 컴퓨터에만 빠져서 살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여기 신림동 고시촌에는 좋은 토익 강좌가 많이 있는데 이번 겨울에는 토익학원에 다녀볼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물론 미드 시청과 병행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당분간 블로그는 쉴 생각입니다. 이 이야기는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어느정도 기본은 갖추어져 있는데 방법을 잘 모르겠거나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부여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뉴욕의사의 백신 영어 - 10점
고수민 지음/은행나무